억대 보험 사기는 이렇게 이뤄지는구나? 무조건 ‘이것’ 미리 알아야 보험사기 대응할 수 있는 이유

억대 보험 사기는 이렇게 이뤄지는구나? 무조건 ‘이것’ 미리 알아야 보험사기 대응할 수 있는 이유

교통사고를 당한 A씨는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워져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은 의사의 진단서 발급으로 이어졌고 진단서는 모두 8억원의 보험금을 받는 근거가 됐다. 보험금은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생명보험 등 3개 상품을 통해 받았다. 그럼에도 보험사는 인지지능이 저하됐다는 A씨가 운전을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점을 들어 보험사기로 판단했다.

 

보험사기

 

  • A시와 같은 사례는 흔하게 발견된다.

적극적으로 보험사기에 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병원의 은근한 권유에 마지못한 듯 넘어가기도 한다. 생명보험협회가 보험사기는 선량한 가입자의 부담을 키운다며 강력한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배경이다. 국민들을 상대로 ‘보험사기 연루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26일 생명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7136억원이었던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지난해 880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은 2016년 870만원에서 지금은 1000만원을 넘어섰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업 관련 종사자와 정비업체, 의료인 등 전문가가 연루된 보험사기가 지속적으로 늘어가면서 조직화 지능화되고 있다”며 “더 이상 보험사기를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보험

 

보험사기 특징1

사기범들은 정상적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에 고의로 접촉사고를 일으킨 후 차선변경 시 안전운전의무 위반을 이유로 상대편 운전자를 가해자로 몰아 보험금을 편취합니다.

 

차선 변경 차량에 고의로 차량의 속도를 높여 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차선변경 시 상대 차량이 속력을 갑자기 높인 이유가 불분명하다면 사기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차로를 변경하고자 진입하는 순간 후속하던 차량과 가볍게 측면을 스치는 정도의 접촉사고가 발생하면 일단 고의사고를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고 현장에서 진로 변경을 한 운전자가 사고 과실이 더 많은 것으로 인식하도록 피해자를 유도하거나, 차량 수리 없이 신속한 합의와 보험처리를 요구하는 것도 사기범들의 전형적인 행동방식입니다. 이들은 경찰서 신고를 거부하거나, 차량에 여러 명이 탑승하고 있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는 사실을 숙지하도록 합시다.

 

보험사기 특징2

차량 손상이 거의 없는 경미한 교통사고에 대해 상호 양해 하에 헤어진 후, 상대 차량을 뺑소니로 신고하여 거액의 합의금 및 보험금을 편취하는 유형입니다.

 

이러한 유형으로 사기행위를 하는 사기범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주로 법규위반 차량 상대로 가벼운 접촉사고 후 현장에서는 법규위반 사실만을 인정하게 하고 신체나 차량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하며 헤어집니다.

 

그 후, 사고 시 법규위반을 한 사실과 사고 후 조치가 없었다는 사실을 이용해, 뺑소니라고 주장하며 고액의 합의금 및 보험처리를 요구합니다.

 

보험사기 특징3

 

세 번째는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대상 보험사기로, 교차로나 횡단보도 근처에서 안전 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근접하는 차량 앞에서 고의로 급브레이크를 밟아 추돌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금을 편취하는 유형입니다.

 

특히 주택·상가 등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장소에서는 급브레이크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주택, 상가 등을 지나가는 상황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사기범들의 가장 큰 특징은 급정거 사유가 불명확 하다는 것입니다.

 

경미한 사고에도 과장되게 통증을 호소하거나 후미추돌사고의 경우 보험회사에서 과실 상계 등을 하지 않음을 숙지하고 있다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때 과실 상계는 피해차량에게 과실을 따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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