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여직원 포항제철소 성추행 성폭력사건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포스코 여직원 성폭행 사건에 대한

선배와 나눈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고 하는데요

여직원 A씨는 “선배(B씨)가 제 집에 강제로 와서 유사*간을 행한 뒤 ‘미안하다, 기억은 안 난다’고 하더라”며 B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포스코 여직원 성폭행 사건

A씨는 지난달 29일 B씨로부터 성폭행(유사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같은 건물에 사는 B씨가 이날 새벽 2시30분 ‘차를 빼달라’며 주차장으로 내려오게 했다가, 다시 ‘집 도어락이 고장 났으니 건전지를 빌려달라’고 했다”고

하지만 A씨가 건전지를 가지러 집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B씨가 돌변했다고 합니다ㄷㄷ

그는 막무가내로 집안으로 들어왔고, “자고 가겠다”고 했다는 게 A씨 주장입니다

A씨는 “(B씨가) ‘3시간만 자면 안 되겠냐’고 해 거절했는데 계속 부탁을 했다”며 “회사 선배를 모른 척 할 수 없어 ‘소파에서 조용히 있다 가라’고 말했는데 방안으로 들어와서 저를 덮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A씨는 발길질을 하며 강하게 거부했으나, B씨가 밀쳤고 벽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하는데

A씨는 “머리를 벽에 부딪힌 후 울면서 반항했으나, 유사강간을 당했다”며 “(사건 후)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카톡, 진실은?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그는 B씨에게 “어제 저녁에는 무서워서 말 못했는데요, 아침에 제 몸에 왜 손댔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B씨는 “뭐라 용서를 구해야 될지도 모르겠네”라면서 “나 볼 때마다 혼자 앓게 할 뻔했네. 용서를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지나갈 뻔했다. 말해줘서 고맙다”고 답장을 보냈는데요 (지나가긴 뭘 지나가)​

이어 B씨가 내일 점심에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자 A씨는 “당분간 선배를 못 볼 것 같다. 그때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많이 힘들다”고 거절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반면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 측은 이들 직원을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에서 배제하는 한편, 직책자 1명은 보직해임했습니다

또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 문책하겠다는 방침이라네요

A씨는 직원 50여 명이 함께 근무하는 포스코의 한 부서에서 2018년부터 3년 넘게 근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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