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병만과 그의 전처 A 씨 관련 주요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A 씨는 2011년 김병만과 혼인 신고를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2012년 3월에 올렸다.
이와 관련해 전처 A씨와 인터뷰한 SPOTV뉴스는 12일 “김병만과 A씨는 2011년이 아닌 2010년 1월부터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매체들은 전처 A씨의 나이를 보도했다. 1975년생인 김병만은 현재 49세다. A씨는 50대 여성으로 김병만보다 7살 연상이다.
A씨는 김병만과 결혼할 당시 이미 딸이 있었다. 김병만과의 이번 결혼은 그녀에게 두 번째 결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의 대변인은 12일 뉴스엔 등 유력 매체에 “결혼 당시 전처에게는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있었다. 딸은 현재 20대 중반이다.
전처 A 씨의 현재 직업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김병만과의 결혼 직후 주요 매체들은 “교사”라고 보도했다. 김병만은 과거 방송에서 A 씨의 직업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다.
김병만은 2013년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아내와 통화했다.
통화를 마친 김병만은 “아내가 교수 출신이라 나를 애 취급한다. 집에 있는 딸하고 똑같은 입장이다. 지금은 딸이 커버려서 나는 막내아들”이라고 농담 섞인 말을 했다.
김병만은 이어 “내가 하도 징징거려서 아내가 휴대전화에 ‘땡깡이’라고 저장해놨다. 내가 좀 더 애정 표현이 풍부하다면 아내가 좋아할 텐데 그렇지 못해 늘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2019년 김병만의 이혼 소송으로 파경을 맞았다. 그리고 2020년 결국 남남이 됐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그분(전처 A 씨)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다. 그분은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 씨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 이미 생명보험을 수십 개 들어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 씨가 충격을 받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