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밝게 웃는 얼굴로 주변 사람을 대하던 경비원 할아버지가 눈이 새빨개진 상태로 출근했다. 아무래도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 짐작한 주민은 자초지종을 물어보고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을 느꼈다.
할아버지가 세상의 전부와 같은 휴대폰과 오토바이를 도둑 맞아 가족들과 연락하기도, 출근하기도 힘든 상황에 큰 실의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려다 오히려 속아 전재산과 같은 휴대폰과 오토바이를 도둑 맞고 눈물을 펑펑 쏟은 경비원 할아버지에게 찾아온 기적을 전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베트남 다락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할아버지로, 그는 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밝고 친절하게 대해줘 주민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할아버지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곤 했는데, 어느 날 무슨 일인지 눈이 새빨개진 상태로 출근해 주민들의 걱정을 샀다.
무슨 일이?
당시 한 주민은 할아버지가 걱정돼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고, 할아버지가 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우려다 나쁜 사람들에게 속아 휴대폰과 오토바이를 도둑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날 이후 미소가 사라진 할아버지가 안타까웠던 주민은 자비를 털어 새 휴대폰과 오토바이를 마련해 선물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은 할아버지는 고마워 어쩔 줄 모르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착한 주민들의 마음씨
경비원 할아버지에게 뜻깊은 선물을 준 주민은 “할아버지 입가에 다시 미소가 띠는 것을 보니 내가 더 기쁘다”며 “할아버지가 계속해서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훈훈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착한 사람한테 복이 온다”, “선물 주신 분도 복 받을 겁니다”, “착한 사람 속이는 게 제일 나쁜데 내가 다 화난다”, “경비원 할아버지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등 행복을 빌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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