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집사부일체에서 초호화 호텔생활을 공개했습니다. 1년 호텔비만 54억임이 밝혀지며 조수미 재산까지 화제입니다.
6월 1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사부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일일제자로 위너의 강승윤이 함께한가운데, 멤버들은 서울 한복판 5성급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사부를 찾아갔습니다. 심지어 고층에 있는 초호화 스위트룸이었고, 월드클래스 국보급 사부다운 럭셔리함이었습니다. 모두 처음보는 호텔방 스케일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급기야 호텔에 피아노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제작진은 사부에 대해 365일 중 360일을 전 세계 호텔 스위트룸에서 생활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강승윤은 “이 방이 하루에 1500만 원이라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양세형은 “360일을 호텔에서 지낸다고 했나. 1박에 1500만 원이면 1년에 54억가량 숙박비가 든다”고 계산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부의 정체는 소프라노 조수미였습니다. 조수미는 “한국에 20일 전에 와서 공연하고, 앨범 녹음을 했다”며 “오늘 녹화 끝내면 내일은 오스트리아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티스트들은 떠돌이지 않나. 그러나 보니 호텔에 많이 가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 곳이 내 집이다. 내일은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집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집이 없다며 “실제로 거주하는 집은 유럽에 있다. 내 가슴이 뛰는 곳이 나의 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를 다니며 호텔에서 지내다보니 고충도 있었습니다. 조수미는 “매번 자는 곳이 바뀌니 아침에 눈을 뜨면 ‘여기 어디지’라는 생각을 한다. 시차가 적응될 만 하면 또 다른 나라로 간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도 시차 때문에 전화하는 걸 참아야 한다. 성격이 좋아서 금방 회복이 된다”고 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