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연예계에서 OO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김국진이 연예계에서 OO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한때 개콘 개그우먼들끼리 남자 동료들 외모, 경제력 등 을 보고 종합 순위 매기며 놀았다던 김숙과 김지혜.당시 종합 1위가 현재 김지혜 남편인 박준형이었다고. 그러자 규현이가 제안한다. 김숙이 매기는 라디오스타 MC 외모 순위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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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10점 만점. 먼저 규현 점수는 9.5점. 너무 좋아하는 규현. 그리고 왜 0.5점은 왜 마이너스냐고 송은이가 묻자 내 남자는 안될 거 같아서란다.

다음은 유세윤 차례. 바로 표정 셋팅 드가는데. 김숙은 의외로 매력적인데? 하고 잠시 좋게 평가한다. 하지만 유세윤의 과도한 몰입과 자신감의 결과는?

 

주변을 결국 불편하게 한 죄 !! 3점

 

 

자, 숨 쉴틈도 없이 바로 윤종신 차례로 넘어가고.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안경도 고쳐쓰고 하는거보니 잔뜩 기대하고 있었던듯 ㅋㅋㅋ

ㅋㅋㅋ 영점. 편집의 기술? 이 씬이 빵터진게 유세윤에서 윤종신으로 넘어갈 때 텀이 없이 바로 옥동자 수준의 점수가 나오자 윤종신이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졌음.

 

윤종신은 헤어샵에서 되게신경써서 한 머리라고 하는데 ㅠㅠ. 어찌됐든 김숙에겐 저 헤어스타일이 맘에 안든다고.

마지막으로 김국진의 점수는?

김숙은 김국진에게 만점 10점을 매긴다.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고.ㅎㅎ 그리고 김숙은 오래전에 있었던 선배 김국진의 미담을 떠올리며 진지하게 그 일을 말하기 시작한다. 일동 김숙의 말에 집중하는 MC와 게스트들.

그날 차가 없어 동료 한 명과 함께 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갔다는 김숙. 행사가 끝나고 돌아갈 때 즈음 당시 돈 잘 버는 김국진 선배가 자기 차로 태워주겠다고 했다고 함. 우아~~~ 선배님.

더 감동적인 사실은 김국진이 출연료 받았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김숙과 그의 동료는 아니요, 이 행사는 대선배를 위한 행사였기때문에 출연료는 없다고 들었다고 하자, 김국진은 호주머니에서 뜯지도 않은 자신의 행사페이 봉투를 꺼내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보는 앞에서 그 흰 봉투를 뜯고 둘이서 똑같이 나눠가지라고 했다고. (ㅠ 후배를 이만큼 생각하니 후배 개구우먼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지.)

그리고 김국진, 김숙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엠씨, 게스트들의 감동의 물결^^ 놀랄만한 이유가 있다!

당시 김국진 몸값은 업계 최고중의 최고인 시절이었다. 아니다다를까 윤종신이 그 흰봉투에 든 금액이 장난 아닐꺼라고 아주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그러자 김숙이 김국진이 준 행사페이 봉투를 뜯었다고 한다.

유세윤은 화장실가서 몰래 자기 거 빼놓고 준 거라고 동심파괴하고 ㅋㅋㅋ 반씩 나누면 10만원이네?

ㅎㅎㅎ 진지하게 말하고, 진지하게 듣고 있다가 액수에 빵 터짐.

 

 

사태가 잠시 진정되자 김국진이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선배를 위한 행사라 출연료없이 진행을 했고, 미안한 마음에 그 선배가 돌아갈 기름비를 줬다는 것. 그 흰봉투의 정체는 바로 주유비.

 

그러니 20만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