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에게는 매력을 넘어서 ‘귀티’가 난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귀티의 사전적 의미는 귀하게 보이는 모습이나 태도를 나타낸다. 그들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귀티가 난다는 것은 외모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그 사람의 성격과 태도 모두가 포함되는 것 같다. 특히 한 사람의 첫인상보다는 오래 알았을 때 기억되는 ‘인상’에 더욱 가깝다. 한 유튜버는 귀티 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귀티가 나는 사람들은 자신을 귀하게 여길 뿐만이 아니라, 남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다. 품격있는 사람으로 인상을 남겨주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자. 여기 다섯 가지 특징에 개인적인 생각을 함께 정리해봤다.
-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다. 그래서 유행에 따르지 않고 쫓아가는 데 에너지를 쏫지 않는다. 대신에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알아서 자기만의 색깔을 고집한다.
- 사람들에게 보이는 체면보다는 자기 소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람이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끊임없는 타인과의 비교에서 나온다. 그래서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계속 신경을 쓰다 보니 나의 욕망보다는 타자의 욕망을 갈구하는 자신을 마주한다. 반면에, 귀티가 나는 사람들은 남들 보다는 자기 소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결국 자기 자신을 아낄 줄 아는 사람들이 자존감이 높아 귀티가 나는 것 같다.
- 책임지지 못할 일은 거절한다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일을 하느냐에 있다. 책임지지 못할 일들을 하게 된다면 결국 상대방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시작했다가 신뢰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때로는 ‘NO’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 의견을 좁히는 일에 일가견이 있다
현명한 사람들은 누군가의 편을 들어주기 보다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의견을 조율할 줄 안다. 특히 좋은 리더일수록 이런 덕목이 빛을 발휘한다. 갈등이 보인다면 누구의 편을 들어주기보다는 합의점을 찾아보도록 하자.
- 험담과 뒷담하는 자리에는 그들이 없다
아무도 듣지 않은 말은 없다. 그래서 어떤 말을 하더라도 그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귀티가 나는 사람들은 험담과 뒷담화가 오고가는 자리에 있지 않다. 말을 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그 자리를 피하는 게 현명하다. 귀티가 난다는 것은 한 사람에 대한 품격이 그만큼 높다는 걸 말한다. 특히 품격이 있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 그런 자질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한 사람의 외모는 쉽게 바꿀 수 없지만 그 사람의 품격은 누구나 가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