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쓰러진 남성을 살려드릴 수 있었어요…” 뺑소니 트럭에 치인 행인 ‘이 남자’가 구했다, 그런데 밝혀진 충격적인 그의 정체..

“기적처럼…쓰러진 남성을 살려드릴 수 있었어요…” 뺑소니 트럭에 치인 행인 ‘이 남자’가 구했다, 그런데 밝혀진 충격적인 그의 정체..

 

무슨 일인가

 

한밤 뺑소니 차량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행인을 구조하고 도주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의용소방대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선행의 주인공은 평창소방서 대관령산악의용소방대 소속 용대중(47) 대원이다.

용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8시43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다가 ‘퍽’ 하는 소리를 들었다. 이어 쏜살같이 줄행랑을 치는 트럭 1대를 목격했다.

 

조치

용씨는 길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자마자 손에 들고 있던 전화기로 소방서(119)와 경찰서(112)에 신고를 했다.

이어 행인의 상태를 살피며 의용소방대원으로 익힌 응급처치 실력을 최대한 발휘했다.

또한 깜깜한 밤길에서 2차 사고가 걱정돼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도로를 통제하기도 했다.

남성은 폐와 갈비뼈를 크게 다쳐 자칫 큰일을 치를뻔 했지만 다행히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으며 강릉의 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위기를 넘겼다.

한편 경찰은 용씨가 목격한 트럭의 차명과 색깔, 번호판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당일 밤 집으로 도주한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뺑소니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했다.

평창경찰서 김진홍 서장은 지난 8일 용씨에게 사건 해결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용씨는 “평소에 의용소방대원이 갖춰야 할 구조 기술을 평창소방서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이번처럼 인명을 구조하는데 쓰일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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