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생전 저에게도 너무 소중한 아들이 하나 있었어요…” 이제서 공개된 송해 선생의 ‘눈물 나는’ 아드님의 안타까운 사연..
최근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송해의 가족사가 재조명됨에 따라서 송해 선생의 아들 관련한 이야기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뺑소니 사고로 인해 아들을 일찍 떠나 보내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는 송해 선생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담아보고자 합니다.
“전국~ 노래자랑”
전국 노래자랑은 단순한 TV 프로가 아닌 국민들의 삶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역시 송해 선생의 존재가 잇었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송해 선생 역시도 역사상 가장 장수한 최연장자 현역 방송인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95세까지 정정한 모습으로 곁에 계셨지만 결국 노환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시게 되었으며 모두가 해당 소식에 대해서 애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슬픈 과거가
한편 과거 송해 선생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으며, 슬픔을 가누지 못해 남산 낭떠러지에 몸을 던졌다고 고백해 많은 충격을 안기기도 한 바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송해는 “라디오를 17년간 열심히 하던 때 하나뿐인 아들을 잃었다”며 “한남대교 공사 도중 대학교 2학년이었던 아들이 오토바이를 탔다. 병원에서 연락이 와 갔더니…”라고 말한 뒤 끝내 눈물을 보인 바 있었습니다.
뺑소니 사고
송해의 아들은 과거 87년 바이크를 타고 한남대교를 운전하던 도중 예견치 못한 뺑소니를 겪게 되며 아버지 살려주세요 라고 외치는 아들의 모습에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어 수슬을 하고 난 후 아들은 비극적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고 송해 역시도 남산에 올라 알 수 없는 기운에 의해서 환청이 들리고 결국 낭떠러지로 뛰어들었지만, 운이 좋게도 소나무에 옷자락이 걸려 운명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송해가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당시 사고를 냈던 가해자는 트럭 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송해는 ‘악연도 인연이고 운전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할텐데’하는 마음에 가해자를 용서하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아무리 마음이 넓은 사람도 선뜻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어떤 마음으로 그를 용서하게 되었을지 감히 가늠도 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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