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도 안되는 킥보드 사고가 또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킥보드 1대에 중학생 3명 결국 모두 안타까운 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킥보드 1대에 학생 3명
학생 3명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몸을 싣고 신호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다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학생 3명이 탄 전동 킥보드 사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전동 킥보드, 정말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30일 경기 군포에서 있었던 사고가 제보됐습니다. 중학생 3명이 킥보드 한 대에 올라탄 채 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들은 빨간불인 횡단보도를 무시하고 건너다가 달려오던 스타렉스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충돌한 학생들은 5미터 가량 날아갔습니다. 이어 2명은 곧바로 일어났지만, 나머지 한 명은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사고를 본 시민들이 학생들에게 다가가면서 영상이 끝났습니다.
영상 제보
제보자는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중학생 3명이 올라탄 킥보드가 보행자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좌회전하려는 차량과 충돌했다”라며 “전동 킥보드의 위험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 영상을 제보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승합차가 금방 멈춰서 다행이지, 속도가 더 빨랐으면 학생들이 붕 뜨게 돼 더 크게 다쳤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변호사는 “헬멧도 안 쓰고, 큰일 날 뻔했다, 1인용인데 왜 3명씩 타냐”라고 꼬집었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탑승할 때는 헬멧 미착용시 2만 원의 범칙금, 명수를 초과해 탑승하면 4만 원의 범칙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최근 전동 킥보드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공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동 킥보드 관련 개인형 이동수단에 의한 사고는 1735건, 894건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 입니다.
사람들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때 주의하고 신경을 써서 안전한 운행을 했으면 하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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