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살아있을 적이 너무 그리워요, 그리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스트리트 뷰 사진서 할머니와 생전 함께한 모습을 본 할아버지 한 마디 결국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아내가 살아있을 적이 너무 그리워요, 그리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스트리트 뷰 사진서 할머니와 생전 함께한 모습을 본 할아버지 한 마디 결국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 차량은 카메라와 GPS를 부착한 채 방방곡곡을 누비고 곳곳을 촬영하며 다닙니다.

전 지역을 누비며 찍은 사진들은 우리가 간편히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 기능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스트리트 뷰는 실제로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거리를 3D로 보여주기 때문에 이 기능을 이용하는 타 지역 사람들, 타국의 사람들은 초행길에서도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스트리트 뷰의 기능은 일부 사람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기능 또한 존재합니다.

최근 영국인들을 울렸던 스트리트 뷰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영국 외신은 구글 스트리트 뷰에서 의도치 않게 장면을 발견한 한 남성의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얼마 전 영국 리버풀에 거주하는 남성 마이크 도일은 구글 스트리트 뷰를 사용해 가족들의 집을 찾았습니다.

가족들의 집을 찾는 중 도일은 집에서 막 나온 노인들을 보고는 크게 놀랐습니다.

 

 

스르리트 뷰 안 사진에 도일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다정히 집을 나서 데이트를 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진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인 2012년에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올해 90세가 된 할아버지는 잦은 왕래로 도일과 자주 만나지만, 2015년에 돌아가신 할머니는 뵙고 싶어도 뵐 수 없었습니다.

도일은 이 스트리트 뷰를 할아버지에게 직접 보여드렸습니다.

이윽고 할아버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내와의 추억을 떠올리니 저절로 눈물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도일은 SNS에 이 사연을 공유했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마음을 서글프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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