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한 번만 살려주세요…이렇게 간곡하게 빕니다…” 빌라 출입구서 주무시던 노인을 발견한 한 행인이 보인 충격적인 행동 그리고 모두가 공분하고 말았는데..

“제발 한 번만 살려주세요…이렇게 간곡하게 빕니다…” 빌라 출입구서 주무시던 노인을 발견한 한 행인이 보인 충격적인 행동 그리고 모두가 공분하고 말았는데..

빌라 출입구 앞에서 주무시고 있는 노인, 한 남성이 이 노인에게 한 행동은 참 충격입니다.

8일 대구지법 형사6단독 김 판사는 조사를 받고 있는 A (65)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9일 오후 10시 40분께 A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대구의 한 빌라 1층 공동출입구 앞에서 누워 잠을 자고 있던 B (70) 씨를 이유 없이 10여 분간 23차례가량 차거나 밟아 피해를 준 사유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재판 과정에서 B 씨가 먼저 자신을 위협해 정당방위를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A 씨의 진술과는 달리 CCTV에는 공동출입구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던 A 씨가 쓰러져 누워있던 B 씨를 목격하고는 느닷없이 발로 위협을 가하는 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가해를 당한 B 씨는 오랜 기간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으며 의식 또한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잔혹한 방법으로 고령자에게 상을 가한 것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라며 “누범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다시 행각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 납득되지 않는 일관적인 변명으로 반성하지 않고 있지만, 정신적 문제가 행각을 저지른 원인의 일부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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