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갈때마다 이제 계산서 무조건 확인하세요 (회식사기 주의)

93만원을 186만원으로 결제​

최근 강남의 한 고깃집이 회식하는 회사를 상대로 가격을 두 배 가량 부풀려 결제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인 가운데, 해당 고깃집인 ‘두껍삼’ 측이 공식으로 사과했다.

회사법카가 사실 봉이긴 한데, 실수액수가 너무 크네요

과연 실수라고 하시에도, 직원실수로 93만원벌었으면 보너스잔치가 가능하다는 것인가?

 

자영업

두껍삼 공식홈페이지 통해 사과​

7월 4일 두껍삼 대표이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6월 28일(화) 저희 매장에 방문하신 단체

예약 고객님께 다른 테이블의 주문금액이 합산돼 청구서가 발급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역삼직영점 사과문을 게재했다.

두껍삼 측 입장

“확인 결과 해당 사안은 단체지정 오류에서 벌어진 실수였다”며 “두껍삼 역삼직영점의 결제 포스는 C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포스상 테이블 지정의 경우 자체 예약프로그램과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아 매일 오후 5시전에 카운터 관리자가 포스에 일일이 예약테이블 그룹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과정에서 A단체(모법인 임직원)와 당일 다른 B단체 예약이 하나의 단체석으로 지정되어 합산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저희 직원들이 청구서를 출력하기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채 발급됐다”며 “이로 인해 불편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두껍삼 역삼점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블라인드 글이 논란되자 추가 제보도​ 등장

지난 7월 1일 한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고깃집을 절대 가지 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이날 고깃집에서 21명이 식사한 값이 186만2000원에 달했으며, 영수증에는 글쓴이의 단체가 주문하지 않은 품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실제 금액은 93만 7000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테이블이랑 헷갈렸으면, 그 테이블은 공짜로 먹고

갔을까요? 거기도 돈냈을것같은데..

아무리 회사돈이라도 직원복지로 쓴것 아니고,

그냥 허무하게 날라간 돈이라..정신차리고 봐야겠어요

빈 술병놓는데도 있다던데, 직업정신이 없다고 보여요

논란이 되자

“같은 고깃집인데 강남 직영점에서도 8명이서 먹었는데 50만 원 나왔다는 후기가 있었다”며 “가게는 기어코 아니라고 주장했고 직접 재방문하자 역시나 중복 결제였다. 30만 원을 50만 원으로 사기 쳤다”는 추가 피해자가 나와 불씨를 지피기도 했고,

  • 여러가지 추가 제보도 잇다르고 있다.

어찌되었든 이번 계기로, 회식때도 한명정도는 취하지말고 보초를 서야할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