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제 걱정 마시고 제 신발 신으세요…” 처음보는 할머님께 신발을 내어준 천사 여학생의 한 사연이 공개되고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는데..

“할머니 제 걱정 마시고 제 신발 신으세요…” 처음보는 할머님께 신발을 내어준 천사 여학생의 한 사연이 공개되고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는데..

홀로 길거리를 위험하게 걷는 할머니. 이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계셨는데요.

이 할머니를 안전하게 모시며 본인의 신발까지 벗어 할머니에게 신겨준 학생의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힘든 시기 감동을 준 여학생’라는 제목의 한 글이 게시됐습니다.

게시글 글쓴이는 “어제 경기도 광주보건소 근처 사거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할머니 한 분을 목격했다”라며 목격담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신발 한 쪽만 신고 계신 이 할머니는 바지에 오물이 묻어 있었고, 자꾸만 차도 쪽으로 걸으셔서 사고가 날 것처럼 위험해 보였다.”라고 전했습니다.

할머님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힌 글쓴이는 “위험해 보여서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에게 신고하라고 하고 차에서 내리려 했다. 근데 어디선가 나타난 여학생이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가더라”라며 “한시름 덜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여기까진 평소 주변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이 여학생은 달랐습니다.

이 여학생은 자신이 신던 신발을 벗어 할머니의 발에 신겨드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학생은 맨발로 할머니를 모셨다”라며 “감동 그 자체, 이쁘고 착한 학생을 보게 돼 행복했다”라며 칭찬을 보냈습니다.

이어 “저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감동을 준 여학생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글을 끝냈습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감동이다”, “천사 같은 학생이다”, “신발 회사는 저 학생에게 평생 후원해라”라며 훈훈함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