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진짜 ‘신’ 이라고 불리우는 이유 “허준이 교수와 무슨 상관인가?”

이재용이 진짜 ‘신’ 이라고 불리우는 이유 “허준이 교수와 무슨 상관인가?”

 

한국계 수학자로 알려진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39)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가운데 과거 삼성호암상을 받았던 이력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으로 지난해 삼성호암상에서 ‘물리·수학’ 부문이 신설된 뒤 첫 수상자였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이 허 교수의 진가를 먼저 알아봤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호암상은 지난 이건희 회장이 부친인 이병철 창업자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한 상이다. 본래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국내·외 한국계 인사들을 선정, 순금 50돈의 금메달과 상금 3억원을 수여하다가 지난해 과학 부문을 ‘물리·수학’과 ‘화학·생명과학’으로 나눠 시상분야를 6개로 늘렸다.

 

호암과학상 수상은 이 부회장의 기초과학 강화 의지가 반영됐다. 이 부회장은 공학·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과학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상 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이 부회장은 6년 만에 시상식에 참석해 삼성 호암상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첫 해부터 올해까지 총 164명의 수상자가 삼성 호암상을 수상했습니다. 총 상금은 307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

 

호교수가 수여하는 필즈상은 1936년 제정됐다. 40세 미만의 수학자 중 4년마다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고 향후 학문적 성취가 기대되는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상이다. 아벨상과 함께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합니다.

Fields Medal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2-4명의 우승자를 선택합니다. 우승자에게는 금메달과 1만5000캐나다달러(약 15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우승자에게 수여된 메달은 지름 9cm이며 앞면에는 라틴어로 “Beyond Your Limits”라고 쓰여진 전설적인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얼굴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뛰어난 공로를 인정한 전 세계의 수학자(이 상)”라고 쓰여 있습니다.

역대 삼성 헤이안상 수상자 중에는 필즈상 외에도 많은 학자들이 노벨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정보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구 톰슨 로이터)가 호암상 수상자 찰스 리, 잭슨 연구소 교수, 유룡 미국 교수,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를 ‘강력’한 후보로 선정했다. 한 기업인은 “삼성 호암상은 전 세계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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