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가 왜 저러지…?” 정차 신호임에도 한 운전자의 이상 행동에 도로의 모든 운전자들이 대처할 시간도 없이 공포의 순간에 빠졌습니다.

“저 차가 왜 저러지…?” 정차 신호임에도 한 운전자의 이상 행동에 도로의 모든 운전자들이 대처할 시간도 없이 공포의 순간에 빠졌습니다.

대구 중구의 아침 8시,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일어나면서 그야말로 말도 못 할 출근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나오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11일 대구본부에 의하면 지난 9일 오전 8시 21분쯤 대구 중구의 사거리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1시간 40분 동안 사고 수습이 진행되면서 출근길 도로가 정체돼 시민들의 발목을 잡기도 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사고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상에는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 뒤로 정차해 있던 블랙박스 촬영 차량이 갑자기 가속하면서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해당 차량은 모닝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은 채 그대로 앞으로 달렸습니다.

모닝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차량을 세울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모닝 차량은 중간에 튕겨나갔고, 해당 블랙박스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 여러 대와 충돌하면서 가까스로 멈출 수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을 포함해 여러 차량이 파손되고 말았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닝 차주는 정말 공포였을 것”, “신호 잘 지키던 경차가 불쌍하다”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관계자들은 CCTV를 확보했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