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힘들어보이는 사람이 있네…” 동냥을 위해 차에 다가간 한 아이.. 그러나 차 안을 보고 그 누구보다 슬퍼할 수 밖에 없었는데..

“나보다 더 힘들어보이는 사람이 있네…” 동냥을 위해 차에 다가간 한 아이.. 그러나 차 안을 보고 그 누구보다 슬퍼할 수 밖에 없었는데..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고 여긴 소년이 있습니다.

바로 존인데요.

힘든 환경에서

태어난 그는 자신의 사정을 알고 구걸을 함으로써 삶을 살아왔습니다.

구걸을 하면서 하대를 당하기도 했고, 정말 사람 이하의 취급을 당하기도 했던 그는 스스로를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그가 ‘동정’이란 것을 알기 전까지 말입니다.

존은 나쁜 사람도 아니고, 흑심을 품는 아이도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 감정 깊고 따스한 마음을 가진 소년이죠.

그의 이러한 마음이 세계로 알려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느 날, 존 앞으로 한 차량이 지나갔고, 존은 평상시처럼 구걸을 하기 위해 차에 다가가며 문을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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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이 내려간 순간

운전석에 있는 여자를 마주한 존은 입을 열 수 없었습니다.

운전석에 있는 여인은 32세 글레디.

그녀는 폐가 파열된 상태로, 산소 호흡기 없이는 하루조차 넘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존은 그런 그녀를 보고는 당황을 금치 못했는데요.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산소 호흡기 없이 살 수 없는 그녀를 보면서 ‘나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소년의 얼굴은

눈물범벅으로 가득 차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벌었던 돈을 그녀에게 줬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목격한 한 행인은 둘의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습니다.

 

이 사연은

전 세계로 퍼지면서 화제가 됐고, 존과 글레디에게 도움의 손길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글레디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느낀 사람들은 치료비 모금운동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원 속에서 약 8천 7백만 원이 모였고, 글레디는 자국에서 치료를 받아 현재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존은 구걸로

연명했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니시라는 사람이 존을 입양했고, 소년은 현재 학업에 열중하면서 가족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힘든 삶에서도 남에게 도움을 보인 존의 가슴 울리는 진심은 모두에게 기적을 불러 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