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한 음식 배달원이 일년 345일 일 해야만했던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 위로를 전했습니다.

올해 2022년 1월 1일부터

배달 일을 지속해온 한 배달기사.

이 배달기사는 배달 일을 시작하고 345일 만에 3000만 원의 빚을 청산했는데요.

그의 빚 청산을 인증하는 글이 게시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한 배달기사가 ‘배달의 민족’을 통해 일을 하면서 올해 빚을 청산하고, 저축까지 했다며 인증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글을 올린 배달기사는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영등포 일대를 배달하면서 365일 중 345일을 근무했는데요.

그는 345일 동안 15688건의 배달을 했고, 배달하면서 이동한 거리의 합은 ‘서울에서 뉴욕보다 먼 거리’를 기록하면서 놀라움을 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회생을 졸업하고, 지인에게 빌린 3000만 원을 모두 갚았다. 3000만 원은 저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다른 배달 기사들은

“345일이면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는 것. 정말 대단하다”, “내가 너무 초라해진다”등의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배달기사들은 “하루 평균 45건 이상 배달한 듯”라며 추측했습니다.

 

일부 배달기사들은 수입에 관해서 관심을 보였는데요.

한 라이더는

“건당 5100원을 적용한다 하면, 올 한 해 대략 8000만 원 정도 벌었을 것”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거리 두기가 이완되기 시작하면서 배달 수수료와 관련 애플리케이션 등 배달 시장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화가 찾아오면서 다른 배달 기사들이 세운 기록들 또한 이목을 많이 끌었는데요.

‘배달의 민족’이 공개한 ‘2022 배민 커넥트 연말결산’에서 올해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한 라이더는 ‘서울↔런던(8871㎞)’을 두 번 왕복한 거리인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가장 일을 오래 한 배달기사의 근무시간은 4185시간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누리꾼들을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서 도로가 많이 얼어붙어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배달 기사님들이 안전하게 운전하면서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