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차주분이 힘내셔야 할 것 같아요…” 상상도 못할 결과로 이어진 세 학생들의 횡단보도 무단 횡단 그리고 이들의 눈물겨운 근황…

지난 9월 10일 오후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동

킥보드 1대에 3명의 학생이 올라타있는데요.

이들은 아무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 위를 달리며 신호를 위반하다가 달리는 차를 들이받는 끔찍한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도로 위 사고 내용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안전모 안 쓴 여중생 3명이 전동킥보드 한 대를 타고 신호위반하다가 난 사고’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지난 9월 10일 오후에 경기 군포시의 한 사거리에서 촬영된 차량들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들에는 사거리의 다른 각도에서의 사고 현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전동 킥보드 1대에 올라탄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 3명이 인도 바로 옆 도로 끝 차선에서 나타납니다.

 

 

이 학생들은 아무 보호장비 착용 없이 보행 신호가 켜지지 않은 건널목을 그대로 통과하는 동시에 좌회전하는데요.

이 학생들이 블랙박스 화면에서 사라지는 순간, 보행자 신호를 대기 중이던 시민들이 갑자기 놀라며 뒷걸음질을 합니다.

 

두 번째

블랙박스 영상은 다른 시각에서의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키보드를 탄 학생들이 건널목을 건너던 중, 신호에 맞춰 좌회전을 하려던 차량에 충돌하는 상황이 노골적이게 담겼습니다..

달리던 차와 충돌한 학생 3명은 차체보다 높이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 A 씨는 “중학생 정도로 보인 학생들은 갓길에서부터 주행하면서 감속 없이 그대로 무단횡단했다”라며 “학생 1명은 일어나지 못했다. 시민들의 반응으로는 크게 다친 것 같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3명이 킥보드 1대에,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채, 신호위반까지 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사고를 피할 수 없다. 좌회전 차량 운전자가 이 상황을 어떻게 보냐”라고 한탄을 드러냈습니다.

 

 

변호사는 “어린 학생들에게 안전 교육이 절실하다”라며 “안전모는 필수, 킥보드에는 1명만 탑승 가능하다. 학생들이 크게 다치지 않았기를 빈다”라며 당부했습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피해 운전자는 학생 3명의 부모들에게 정신적 피해 및 차량 파손 보상을 꼭 받길”, “운전자의 과실은 없을 것이다. 절대 못 피한다”, “제발 전동 킥보드 좀 없애자”등의 반응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