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번 돈 다 쟤한테 줘… “임창정이 방송 뒤에서 아무도 몰래 벌여온 충격 만행..” 파문이 커지게 된 “결정적인 사연” 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JTBC가 단독 보도한 ‘세력’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취재진은 가수 임창정 씨가 이들과 개최한 한 투자자 행사에 참가해 발언하는 또다른 영상을 확보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력 총책 라덕연 씨에게 자신이 돈을 맡긴 사실을 밝히며 “라 씨가 대단하다”며 종교처럼 믿는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임창정]
“근데 또 저 xx한테 돈을 맡겨, 아주 종교야,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 (믿습니다! 할렐루야!)”

 

앞서

SBS가 이 행사의 일부 영상을 공개하자, 임 씨 측은 “당시는 라 씨에게 주식 투자금을 맡기기 전이었고, 라 씨에게 투자해서 수익을 낸 사람들이 모인 자리니 자신도 돈을 많이 벌면 투자할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JTBC는 임 씨가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세력들과 함께 사업에 참여한 정황과 이에 대한 핵심 관계자 증언도 확인했다.

 

잠시

뒤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뉴스룸에선 해당 영상과 관련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30일 SBS는 임창정이 지난해 12월 20일 전남 여수 한 골프장에서 라 대표가 주최한 고액 투자자 대상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당시 임창정의 축사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말쯤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서 임창정은 마이크를 잡고 “이번 달(이) 12월이다. 12월 31일 이전에 번 모든 돈을 쟤한테 다 준다”고 말한다. 그는 이 얘기에 덧붙여 자신이 열심히 잘 살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SBS는 임창정이 돈을 다 준다는 대상은 라 대표를 의미하며, 참석자들도 임창정이 ‘라씨에게 더 투자하자’고 부추기는 듯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앞서 임창정이 참석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던 ‘투자금 1조원 달성’ 기념파티와는 다른 행사다.

 

 

임창정 측은 이에 대해 “라 대표가 운영하는 투자자 가운데 큰손만 데리고 한 골프 자선 모임 행사”라면서 “임창정을 초대한 게 아니라 행사를 해달라고 섭외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당시는 라 대표에게 금액을 맡기기 전이고, 논의 중이었던 상황”이라면서 라 대표로부터 투자를 받는 입장에서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투자를 부추기듯 말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좋은 멘트 부탁한다고 하니까 의례적으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임창정 측은 아내 서하얀과 함께 라 대표의 ‘1조 파티’에 참석했던 것에 대해서도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 대표로부터 송년 행사 모임에 초청받아서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라면서 주최 측 일원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