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최근 방송에서 아내 김연아와의 과거 일화를 밝히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고우림과 김연아의 신혼생활에 시선이 집중됐다.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비밀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6월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의 막내 고우림이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 여행을 준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포레스텔라는 고우림이 준비한 맡김차림 상을 즐긴 뒤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멤버들은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 연애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민규는 “우림이 결혼할 때만 해도 어리둥절했다. 전날까지 실감 안 났다. 너무 세간이 떠들썩 하지 않았나”라며 “우리는 둘의 이야기를 미리 알고 있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배두훈이 “우리는 진짜 얘기 안 했다. 오히려 네가 다 얘기하고 다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박나래는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형들은 거의 시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MC 규현이 “교제를 바로 말씀하셨냐. 시작하자마자”라고 타박하자 강형호는 “자랑하고 싶어서 아주 그냥”이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강형호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제가 제일 먼저 알았다”며 “‘형 저 사귀어요’ 이것도 아니고 어느날 우림이가 자신의 핸드폰 바탕화면을 보라는 듯 톡톡 하더라. 핸드폰 바탕화면에 두 사람의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고 비밀 연애를 알게 됐다”고 고우림의 귀여운 자랑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고우림은 “‘형 저 만나요’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더라. 그래서 휴대폰을 가리켰다”고 ‘국민 도둑’이 된 당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고우림은 “소중하게 저의 결혼 준비와 연애 생활을 지켜주고 결혼 준비를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고우림은 결혼 후배이자 맏형 배두훈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는 꿀팁도 전수했는데 배두훈은 지난 5월 8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고우림에 이어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 ‘평소에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자주 한다”며 “특별한 걸 해주지 않더라도 평소에 잘 챙겨주고 말 예쁘게 하고 그런 것들이 아내와 잘 맞더라.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며 결혼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또한
이날 포레스텔라는 ‘걸환장’ 최초로 가족이 아닌 팀으로 출격한 가운데 이들은 산 좋고 물 좋은 문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부터 설계자 고우림이 준비한 여행을 즐겼다.

특히 고우림은 사랑꾼 남편의 매력을 발산했는데 이에 앞서 고우림은 “몇 년 전만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없었는데 결혼이라는 큰 이슈 이후 친근하게 바라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결혼 후 달라진 인지도를 언급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우림을 담당한 패러글라이딩 파일럿부터 장 보러 간 시장 상인까지 “김연아 남편 맞죠?”라며 고우림을 단번에 알아봤고, 이에 고우림은 “맞다. 감사합니다”라는 화답과 함께 인증 사진 촬영은 물론 866m 상공에서 “와이프 사랑한다”고 외치는 등 국민 사위다운 달라진 인지도를 실감하게 했다.
이와
함께 고우림은 멤버들의 저녁 식사를 위해 집에서 소금, 후추 심지어 믹서기까지 챙겨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고우림은 “유튜브 레시피를 통해 요리를 시작했는데 한 두 가지 하다 보니 음식 만들기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고, 아내 김연아가 또 해달라고 이야기할 만큼 좋아했다는 감자전을 시작으로 어묵탕, 특제 소스를 넣은 비빔국수, 한우 등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한 고우림 4종 오마카세를 뚝딱 만들었다.

또한 가수 고우림이 아내이자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의 신혼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4월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200회 특집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배두훈과 고우림이 MC 양세찬과 함께 ‘취향 모음 집’을 찾으러 출격했다.
배두훈과 고우림은 양세찬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으로 향했고 이날 고우림은 “커피를 좋아해서 집 안에 미니 홈카페를 만들어 놨다. 나중에는 규모를 키워서 카페처럼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이 아내 김연아에게 허락을 받았냐고 묻자, 고우림은 “한 공간 정도는, 저의 아이디어가 들어가도 되지 않나 했다”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커피 하우스를 둘러보던 고우림에게 양세찬은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주로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를 굽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고기 굽는 것을 요리라고 하긴 그렇지 않냐”라고 물었고, 고우림은 “볶음밥도 하고 찌개도 한다”고 다시 답했다.
이어 ‘아내 분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냐’라는 말에 고우림은 “밥을 볶아주면 좋아한다”고 했고, ‘아내 분이 해줬던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이라는 물음에도 “볶음밥”이라고 답하며 폭소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고우림은 “음식을 볶는 것이 좋더라. 불향이 좋다”고 말했고, MC 박나래는 “그러니까 (신혼 생활이) 깨를 볶는 것이다”라고 감탄했다.

또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솔직히 저는 많이 관여하지 않았다. 거의 95%는 아내 의견이고, 아내 의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집은 화이트&우드 톤인데, 저의 방은 조금 남성스럽게 해놓고 싶어서 블랙 계열을 섞여서 인테리어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가량 사랑을 키워 결국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는데 지금껏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철저한 비밀 연애를 이어온 덕분입니다.
이들의 첫 만남이 이뤄진 과정을 보면 김연아는 2018년 5월 19일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8’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피겨스케이팅을 선보였고 당시 초청가수로 출연한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의 첫 만남으로 이어졌다.
김연아와 고우림 측은 각자의 공식입장에서 공통적으로 ‘두 사람이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고 처음 만난 것은 2018년 5월로 4년 전이고 교제 기간이 3년인 것으로 볼 때 첫 만남으로 서로를 알게 되고 대략 1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본격적인 열애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우림과 김연아가 비밀연애를 한다는 열애설이 났지만 루머로 취급되고 있는 와중 이들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당시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공개되자 김연아와 고우림은 결혼 발표를 했다.
이러한
김연아의 결혼 이후 첫 활동은 ‘꿈나무 지도’였는데요 김연아는 다음 달부터 평창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행사에 피겨 부문 강사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밝히기도 했다.
김연아는 고난도 스케이팅 기술과 표현력 강화 등 특화된 강습을 진행하는 인재육성반에서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할 계획이며 김연아는 2021년 시작된 이 행사에 매년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김연아는 지난 6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디올 주얼리 행사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는데 머리를 단정히 빗어 올린 올백 헤어스타일의 김연아는 눈코입에서 얼굴형까지 완벽한 미모가 더욱 돋보였다.
사진 속 김연아는 롱블랙드레스를 완벽한 비율로 소화한 김연아는 싱그러운 초록색 귀걸이와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흰색 미니 디올백을 들었다.
지난 6월 2일 출국길 티셔츠에 청바지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던 김연아와는 180도 다른 ‘여왕의 품격’이 물씬 풍겨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