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건들을 몰고 다녔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김동성은 많은 여자들과 얽혀 뉴스 1면을 장식했을 만큼 논란이 많았던 인물이죠.
간단히
그런 김동성이 공사장에서 인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김동성의 근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쇼트트랙 선수하면 누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황대현 선수, 최민정 선수, 곽윤기 선수 등이 생각나실 겁니다.
물론, 지금은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쇼트트랙을 꽉 잡고 있지만, 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는 김동성 선수가 쇼트트랙을 주름 잡고 있었는데요.
운동 선수의 피지컬을 타고난 전형적인 천재형의 선수라고 불리며, 셀 수 없이 많은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동성이었죠.
스피드
체력과 기술, 정신력을 모두 갖춘 김동성은 1997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를 석권했다.
김동성은 주니어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시니어 대표팀으로 이적해 17세의 나이에 데뷔해 강경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성은 같은 해 세계 주니어 선수권과 세계 시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500m 은메달, 1000m와 30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도 차지했다.
그는 또한 5000m 계주에서 우승하여 당시 가장 강력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터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김동성’하면 안톤 오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떠오를 것이다.
김동성은 금메달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미국 선수 오노의 헐리우드 행동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그러자 오노의 황당한 행동과 부당한 심사위원 실격으로 온 국민이 분노에 휩싸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 미국전에서 안정환과 이천수가 구단주 헐리우드 액션 세리머니를 선보일 만큼 당시 사건은 너무 심각했다.
이런 억울한 사건에 연루된 김동성은 소위 말하는 활약으로 올림픽을 마무리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분노의 질주.
실수로 금메달을 빼앗긴 뒤 분노가 최고조에 달한 김동성.
그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오노에게 복수를 다짐했지만, 오노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김동성은 1500m 2위보다 반 바퀴 앞선 ‘빠르고 격렬한 경주’에 나섰다.
사실 더 큰 리드를 세울 수도 있었지만, 그 격차가 2바퀴 이상 늘어났다면 남은 경쟁자들은 모두 실격 처리됐을 것이기에 김동성은 풀레인지에서 한 바퀴 반을 앞지르며 따라갔다.
그렇게
대한민국을 주름 잡았던 김동성은 2005년 은퇴를 선언했죠.
선수로 활동할 당시에는 가슴이 뻥 뚫리는 스케이팅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지만, 은퇴 이후 그의 인생은 180도로 달라지게 됩니다.
김동성은 2004년 선수 시절 이미 결혼을 해 유부남 신분이었습니다.
아내와 슬하에 자녀 두 명이 있는 상태였는데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줄 알았던 김동성에게 사생활 논란이 터지게 됩니다.
바로 최순실의 조카였던 장시호와 불륜을 하고 있던 사실이 밝혀진 것이었죠.
장시호가 계획하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릉 시청의 쇼트트랙팀 창단 감독직 제의를 거절하며 장시호와 김동성은 결별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빙상계에서 쫓겨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시호는 2015년에 김동성과 사귀었다고 밝혔는데, 심지어 이혼도 안한 상태에서 집을 나와 최순실의 집에서 둘이 같이 살았다고 하죠.
이러한 영향으로 김동성은 아내와 결혼한 지 14년 만에 합의 이혼을 했고, 양육권은 전 부인이 가져가게 되었는데요.
이혼 후 전 부인은 김동성의 상간녀들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또다시 불륜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고, 김동성의 여자관계가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실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봤자 위자료를 별로 받지도 못할 뿐더러 변호사 선임, 재판 등의 일들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전 부인한테 크게 득이 되진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진행했는데요.
그간 김동성의 여자문제로 고통에 살았던 전처의 복수가 목적일 가능성이 크죠.
장시호 사건으로 사생활 문제가 도마에 올랐던 김동성은 또 한차례 스캔들에 휩싸입니다.
바로
천만다행으로 청부를 받은 사람이 돈만 받고 실제로 행동을 저지르지 않았는데요.
여교사의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핸드폰과 이메일을 찾던 중에 살X 의뢰에 관한 증거를 찾아내, ‘아내가 장모를 죽이려고 했다’라고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나게 됩니다.
뉴스에 따르면, 김동성과 여교사는 2018년 4월부터 사귀었는데, 이 시기는 김동성이 이혼하기 전, 즉 유부남이었던 때였죠.
장시호에 이어 또 불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김동성은 도덕적 비난을 받았습니다.
단, 김동성 본인은 살X 교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죠.
‘청부’는 여교사가 혼자 진행했던 것이라는 점입니다.
김동성은 이에 대해 ‘인사만 하고 지낸 사이다’라고 부인하면서, 2018년 4월부터 그녀와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여교사가 김동성에게 2억 5천만 원 상당의 차, 1천50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 5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추가로 김동성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전, 단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 등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나게 됐죠.
김동성은 이에 대해 “단순 팬심인 줄 알고 호의로 받았다. 친구끼리 여행도 못 가나”라고 변명하였는데요.
상식적으로 엄연히 처 자식이 있는 유부남과 유부녀가 단둘이 여행을 다녀오거나, 추억의 선물을 받는 게 정말 아무런 사이가 아닌 건지 참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김동성은 전 부인과 이혼 당시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김동성이 한 아이당 150만 원씩 양육비를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하며 이혼했습니다.
전처는 ‘김동성이 남편 역할은 못했어도 아빠의 역할은 해줄 것’이라 믿었는데 양육비도 받지 못했죠.
그렇게
전 부인은 2020년 4월, ‘김동성이 2020년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라며 소송을 제기합니다.
전 부인에 따르면,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직전인 2019년 12월, 김동성이 애인에게 230만 원짜리 코트를 선물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결국 ‘배드 파더스’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동성은 전 부인에게 양육비 중 일부를 지급하고, 향후 자기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그의 신상은 ‘배드 파더스’에서 삭제됐죠.
하지만, 6개월 만인 2020년 10월 ‘배드 파더스’에 다시 등재됐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2021년 2월 김동성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해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 “전염병으로 인해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을 못 하게 됐다”라며 “월급 300만 원 중 200만 원을 계속 양육비로 보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이것을 놓고 김동성의 전처가 황당해하며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전처는 2020년 12월 23일 김동성의 변호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그 내용으로는 “출연료를 일부 양육비로 미리 입금할 테니 ‘배드 파더스’ 사이트에서 내려주고, 방송 출연 후 언론 플레이를 하지 말아 달라. 또, 김동성이 이미지 쇄신을 하고 돈을 벌어야 양육비를 줄 거 아니냐”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전처는 “김동성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자식들에게조차 무책임했다. 여교사가 사준 외제차를 팔아 골프채, 라운딩, 해외여행, 명품 쇼핑 등을 하고 다녔다. 정해진 양육비 300만 원은 날짜도 뒤죽박죽이다. 기분 좋으면 200만 원 붙이 아니면 ‘돈이 없다 기다려라’ 이런 식이었다”라고 밝혔죠.
김동성이 꼬박꼬박 보냈다던 200만 원에 대해 전처는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또한, 지금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 씨 존재에 대해서도 전처가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여교사가 구속된 후 김동성이 2개월 만에 동거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죠.
그는 “재혼은 너무 축하해 주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내일부터 저는 애들이 기사를 봤나 안 봤나 눈치 게임을 시작으로 상황을 설명해 줘야 한다. 방송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입장문을 마무리합니다.
양육비 문제에 휘말렸던 김동성은 과거 많은 금메달을 거머쥐며 연금 혜택을 받는 김동성이었기에 대중들은 ‘연금으로 주면 되지 않냐’라는 의문을 가졌는데요.
한때
스포츠연금 수입 상위 10위 안에 들었던 김동성은 한 방송에 출연해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대가로 일시금 연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메달로 받는 연금은 0승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김동성은 미국 유학을 위해 영주권을 신청했는데 연금을 잃게 돼 일시금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연금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방송이 중단되면서 한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김동성이 조선TV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을 알렸다.
그는 앞서 방송에 나왔던 논란을 설명하고 아내 민정과의 재혼 소식을 알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사건이 다시 조명되면서 여론은 그에게 불리해졌다.
역시 이혼을 당한 민민정이 김동성과 교제를 시작하자 주변에서는 “장난을 한다”는 말이 나왔다. “이용할 것인가?”라는 말을 끊임없이 듣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는 “김동성을 뉴스에서 보시는데 저는 김동성을 사람으로 본다”며 친구들과의 연락을 끊었다고도 밝혔다.
자녀양육비 사건과 방송에 나온 스캔들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마침내 2021년 5월 혼인신고를 하고 재혼에 성공했다.
재혼은 성공했지만, 김동성이 각종 사건에 연루돼 코치나 단편 해설 감독으로 그를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아내인 인민정이 운영하는 과일 가게 일을 도우며 배달 알바를 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히기도 했죠.
최근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김동성이 현장에서 공사장 인부로 일하는 모습을 찍어 올렸는데요.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열심히 살자는 글을 달아 김동성을 응원했죠.
2002년의 영웅이었던 김동성, 운동은 잘했지만 사생활에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제라도 새로운 삶에 만족하며 적응하고 잘 살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