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도 너무 많다’
저출산
위기에 있는 대한민국에 이바지하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13남매라고 하니 말문이 막힐 뿐입니다.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남보라는 대가족으로 유명한데요.

남보라의 가족사진은 오래전부터 공개가 되었었는데요.
남보라는 13남매 중 위로 오빠 1명이 있어서 서열로 따지면 넘버2지만, 여자 중에서 맏딸이라 밑에 어린 동생 몇 명은 직접 업어 키운 정도라고 하죠.
남보라는 소탈하고 동생들을 잘 챙기는 걸로 유명한데요.
최근
그녀에겐 가슴 울리는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동생을 떠나보내는 힘든 시간을 겪은 것인데요.
남보라는 2018년 동생이 떠난 지 3년 만에 방송에서 처음으로 동생과의 이별에 대해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남보라의 사연과 최근 전해진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래 장래희망이 연예인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양친의 설득과 계속된 소속사의 러브콜 끝에 연예인을 선택했는데요.
그 후, 남보라는 드라마 영화 조연 및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해를 품은 달’의 민화공주 역할로 호평을 받으면서 인지도 있는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최근
영화 ‘돈 크라이 마미’와 드라마 ‘상어’ 등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는데, 귀여운 비주얼로 TV 광고에도 꾸준히 캐스팅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남보라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남보라는 “동생들은 나를 ‘엄니’로 부른다. 나도 그냥 한 사람의 자녀이고 싶은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는 상황에서 동생들에게 당장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저였기 때문에, 육아를 했었다”라며 어린 나이에 동생을 키워내다시피 했던 유년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남보라는 “12번째 태어난 동생을 막내로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키우고 귀여워 해줬다”라며 “그런데 또 아이가 생겼고 12번째 아이가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라고 말했죠.
“장녀가 된 건 나의 선택도 아닌데, 그런 삶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한 남보라는 6년 전 갑자기 남동생이 하늘나라로 떠났을 당시에도 장녀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울 수 없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남보라는 “저의 슬픔보다는 자식을 잃은 부모님 때문에 악착같이 버텼다. 저는 차마 집에서 울 수도 없었다”라고 슬픔을 털어놓았죠.
이에 오은영 박사는 “슬픔 마음은 슬퍼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마음에 묻고 안 슬픈 척하는 것이 동생들을 건사하고 힘을 내는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남보라가 어린 시절 늘 듣고 싶었던 “잘했어. 수고했어”라는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JTBC ‘비밀 언니’에서 황보가 남보라에게 “너는 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야”라고 묻자, 남보라는 침묵을 한참 유지하더니 한숨을 내쉬며 “제 동생을 먼저 떠나보냈을 때”라고 답했는데요.
남보라는 당시 친구를 만난다고 나간 동생이 이틀 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서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집 바로 앞에 경찰서가 있는데, 가는 동안 네 번 넘어졌다. 못 걷겠고 숨을 못 쉬겠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죠.
경찰서에 힘들게 도착한 남보라가 울면서 담당자를 만나야겠다고 했으나, 누군가가 ‘어? 연예인이다’라고 말해, 평생 상처로 남을 말을 듣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남보라는 “눈물이 쏙 들어갔다. 제가 여기서 이성을 잃으면 동생을 못 찾을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다음 날, 남보라는 동생을 찾았으나 동생은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죠.
정신을 차리려고 매일 새벽 기도에 나가 “제발 살려주세요. 너무 힘들어요”라며 기도를 했다고 밝힌 남보라 씨.
남보라의 동생 남석우의 사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당시
남보라의 소속사는 “정확한 이유를 밝힐 수 없으니 억측은 자제해 달라”라고 발표하기도 했죠.
한편, 남보라는 8살 어린 여섯째 동생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동생 휘호가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데, 경계성이라서 장애 등급을 못 받았다.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이 장애 등급 받는 게 진짜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두세 달 동안 여기저기 병원 다니면서 진짜 장애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검사를 했고, 어제 그 검사 결과지가 나왔는데 장애가 있다는 판정을 받아서 장애 등급 신청하러 갈 거다”라고 밝혔는데요.
이후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선 남보라는 동생 휘호 군과 함께 정신과 병원을 찾았습니다.
남보라는 “병원 다니고 나서 어떠냐”라고 물었고, 동생은 “오히려 좋다. 많이 좋아졌다. 잠도 잘 온다. 속 시원해졌다”라고 답했죠.
남보라는 “휘호가 격주에 한 번씩 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휘호가 병원 다니면서 확실히 많이 좋아져서 병원 찾은 보람이 있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남보라는 동생 휘호 군을 집에 데려다주기도 하는 등 동생을 아끼며 사랑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알렸다.
그녀의 현재 사업가로서의 위상이 화제가 됐다.
그는 어릴 때부터 창업을 꿈꿨다며 “그해부터 작은 사업을 하고 싶어서 온라인으로 과일을 팔기도 하고 화장품 브랜드도 창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나 말고도 다른 직원이 있다. 처음에는 제가 직접 했는데, 그러다가 바빠져서 직원을 고용하게 되었고, 그 다음에는 일곱 번째 남동생을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내 남동생은 똑똑하고 책임감이 강해요. 내가 그에게 뭔가를 해달라고 요청하면 그는 그것을 완벽하게 해낸다. 우리 가족이 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는 “탈출할 수 없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보라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녔고, 놀면서 번 돈으로 동생들의 학비를 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의 열애설이 돌며 후원 의혹이 불거졌다.
물론 이는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사실이라고 해도 이해가 된다”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는 10명이 넘는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남보라의 가족과 내부 사정을 시청자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보라는 동생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다.
남보라도 무너진 시절이 있었다.
그는 2015년 19세 남동생이 실종되어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몇 년 동안 스크린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보라는 당시 심각한 멘탈붕괴를 겪고 있었고, 자신의 가장 큰 그림자라고 여겨졌던 부모님에게도 의지할 수 없었고, 책임감으로 인해 쭉 부모님에게 매달렸다고 고백했다. 큰 딸로서.
그러나 13남매의 장녀로 알려진 남보라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한국 최초 유튜브 재데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남보라는 “유튜브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시작했는데 편집이 내 분야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포기했어요. 그러다가 실제로 사용해보려고 카메라를 샀는데, 정말 똑똑한 편집자를 만났습니다.”
현재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남보라는 가장 먼저 쇼핑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사실은 이사도 있었고, 방송 촬영도 있었고, 조금 바쁘다 보니까 일을 좀 소홀히 하게 되더라. 2023년 토끼해. 토끼처럼 팔짝 뛰어서 텐션 좀 올려봐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죠.
이어 남보라는 “올 한 해 동안 가계부를 써보려고 한다. 근데 밤 사이에 은행 이자가 나갔다. 자고 있는 사이 나가서 언짢다”라며 통장 잔액을 보고 한숨을 쉬었는데요.
사업가로 변신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한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로 사랑받아오다 뜻밖의 근황이 전해지며 그녀의 과거 가족사도 재조명되고 있죠.
남보라는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회사가 그동안 해온 활동들을 모두 인정받아 올해 예비 사회적 기업이 되었어요. 함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전국 18개 기업이 선정되었는데, 그중에 들어갔다는 게 너무 놀랍고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천천히 그저 간 보람이 있네요”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보라는 지난해 기업 ‘보라도리’의 대표가 돼 라이프스타일 클린 케어 브랜드인 ‘무하스’를 런칭했는데요.
‘무하스’는 남보라가 연예인 인지도를 활용해 시작한 사업이 아닌,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을 통해 소셜 미션을 장착한 브랜드라는 것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죠.
‘무하스’에서는 소독제와 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수익금 일부는 싱글맘 생활 지원 등에 기부하고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한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는데요.
목표금액의 3배가 넘는 655만 7000원을 달성했고, 수익금은 미혼모 협회에 기부됐습니다.
최근
미혼모 자립 지원이라는 소셜 미션은 쪽방촌 봉사 경험이 계기가 되어 정했다고 알려졌는데요.
남보라는 7년 넘게 매달 진행해 온 쪽방촌 봉사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가 걱정돼 어머니를 만났더니, 미혼모여서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료조사를 하면서 미혼모의 3분의 1 이상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걸 알게 됐고 이를 사업에 녹이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부모님의 식당 일을 밝은 모습으로 도우면서 부모님의 식당 일을 돕는 게 부끄럽지 않다며, 연예인임에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소탈한 연예인으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남보라 씨.
현재 배우 활동을 잠시 뒤로하고 동생과 함께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는 남보라 씨.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에게 기대기는커녕 늘 혼자서 많은 짐을 쳐 왔던 남보라 씨가 정말 대견스러울 뿐인데요.
지나친 책임감에서 벗어나 본인의 삶을 살 수 있길 바라며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