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그가 뇌졸중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간절한 사모곡을 전했던 가삿말이 여러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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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의 어머니는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5년간 투병 끝에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정형돈은 뇌졸중으로 생명이 위독한 어머니에게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슬픔을 표현한 바 있다.

정형돈은 TBN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 출연해 어머니를 어렸을 때 만났다면 어떤 말을 했을지 묻는 질문에 “어머니가 40대에 고혈압으로 쓰러지셨다. 50세 이후에는 당뇨병과 고혈압, 60세 이후에는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60대 중반부터 관절수술을 시작하고 70세 이후에는 뇌졸중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 참을 수 있다면 다시 받아주세요. 내가 잘 챙겨줄게”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또한 같은 해 방송된 JTBC ‘뭉쳐야 뜨다’에서 정형돈은 풍선이 하늘로 떠오르는 가운데 어머니의 쾌유를 기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가로등 기둥에 “저희 어머니가 한 번이라도 눈을 뜨고 말하게 해주세요”라고 적으며 오랜 시간 병원 침대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정형돈은 “우리 어머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지 한 4년 됐다”라면서 “말씀도 못 하시고 눈만 깜빡이시는데 나는 아직 엄마 전화번호를 해제하지 않았다. 해지하는 순간 다시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게 될까 봐”라고 말하며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거다. ‘언젠가는 엄마랑 전화 통화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이다”라고 어머니가 회복되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린 데프콘의 솔로 앨범 ‘엄마가 기다리셔’에는 정형돈의 절절한 사모곡이 담겨 있는데요.
이 곡에서 데프콘은 “31살 형돈이는 옷도 잘 안 사. 신발도 몇 년째 구겨 신지. 물어보면 막상 엄마 병원비 말고는 그냥 돈 쓸 데가 없대”라며 “오늘도 가볍게 웃으며 그는 병원을 향해 걷네. 엄마 나를 기다려 줄래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해야 편해질까요”라며 절친한 정형돈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중의 화살은 정형돈의 모친상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국내로 귀국한 아내 한유라에게 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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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라는 정형돈의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10번의 수술을 견뎠지만, 사망 소식을 듣고 나서야 한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이죠.
일부 네티즌들은 ‘시어머니를 간병하라는 건 좀 아니지만, 남편 엄마가 아프고 남편도 아프면 옆에 있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제 한국 오면 뭐 하냐’, ‘욕먹으니까 잠깐 오는 거겠지’와 같은 악플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한유라는 이전부터 사진작가 오중석 가족과 함께 하와이를 여행하는 등 하와이의 매력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러한 영향 때문인지 한유라는 하와이에 으리으리한 전원주택을 구매하여 하와이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두 딸과 함께 지내고 있는 한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여러 차례 하와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정형돈은 모친상을 당하고 기러기 아빠로 딸들과 아내를 해외에 두고 있어 뭔가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죠.
그런데 한유라가 비난받는 이유는 정형돈은 수년째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겪으며, 2015년과 2022년 당시에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을 만큼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고, 시어머니를 직접 간호해야 할 의무까지는 없지만, 시어머니가 중병으로 위독하고 남편 역시 건강 상태가 최악으로 치달은 상황에서 혼자 하와이에 가서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정형돈은 한때 MBC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었고, 2009년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와 모두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 공황장애와 불안증세로 갑작스러운 연예계 하차를 통보한 그는 많은 누리꾼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는데, 2020년에도 또 한차례 연예계 하차를 통보하며 최근에는 부쩍 살이 불어난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죠.
이에 누리꾼들은 정형돈의 과거 결혼 정황과 기러기 아빠 생활을 재조명했습니다.
2022년 6월 2일 MBC ‘아카펠라’에 출연했던 정형돈은 당시 살이 엄청나게 불어난 그의 모습에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도 정형돈인지 모를 정도였고, 방송에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집안 정리를 하지 않거나 술병을 쌓아두고 사는 등 건강에 염려가 될 만한 다수의 정황을 재조명하기도 했죠.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 상태가 나쁜 남편이 있는데, 아내는 왜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냐”라며 비난의 화살을 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내가 자신의 사업을 이유로 결혼하자마자 해외로 나갔다가 결국 이혼으로 끝난 동료 개그맨 김준호의 사례도 있었기에 한유라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죠.

누구보다 가족의 손길과 보살핌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아내가 남편 곁을 떠나 해외에 거주하는 건 사람들의 의아함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를 정형돈이 방송에서 밝힌 사기 결혼을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누리꾼들은 한유라가 직접 올린 하와이 일상 속 사진을 재조명했는데,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집과 외제차는 물론 미국 본토 여행을 다니는 사실까지 밝혀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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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러기 아빠로서 최악의 삶을 살고 있는 정형돈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상황이었고, 해당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왜 정형돈이 소위 말하는 설거지 남처럼 살고 있느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정형돈이 했던 발언들을 토대로 정형돈이 기러기 아빠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추측했죠.
하지만, 결혼 10개월 후 빚의 실체가 들통났고 당시 정형돈과 한유라는 결혼식만 올렸을 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에 최악의 경우 한유라가 바로 떠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죠.
그럼에도 가정을 잘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형돈이 경제권을 전부 아내에게 위임한 거 아니냐”라는 추측을 제기하며 다른 방송에서 정형돈이 비자금에 관련된 이야기하는 장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는데요.
방송에서 속아서 결혼한 한유라가 언제 이혼을 요구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정형돈은 유재석에게 비자금을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보기도 했죠.
그런데 이로 인해 정형돈이 잡혀 살고 있다는 네티즌들 반응이 쏟아지자, 한유라가 직접 나서서 ‘정말 단 한 줄도 팩트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라고 대응하였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행복하면 됐지.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해’라는 글을 남기기까지 했는데요.
사실 빚 때문이라는 말에 신빙성이 없는 게 정형돈은 한 해 40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인기 연예인이었기 때문이죠.
정형돈은 두 자녀를 데리고 하와이로 간 한유라에게 지속적으로 생활비를 지원하며, 본인의 치료비로도 만만치 않은 돈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의 재산에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정형돈의 티비 출연료는 약 1000만 원으로 ‘돈플릭스2’, ‘도니스쿨’,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총 5개로 한 달에 약 2억 5000만 원 정도로 계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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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개인 사업인 ‘도니도니 돈까스’ CF와 행사 회사 출연료 등 수입이 합쳐지면 연봉으로 약 40억 원 정도였죠.
부동산은 성북동 대로변에 접한 주택 2채를 2014년 12월에 약 40억 원에 매입한 후, 한채는 실거주용 주택으로 모델링하고 한채는 꼬마 빌딩으로 신축 및 증축하여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유라는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는 이유를 자녀의 교육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하와이는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죠.
조기교육이 목적이라면 캘리포니아나 뉴저지로 가는 것이 맞다는 네티즌들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SNS에 올리는 사진만 봐도 자식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닌 본인 삶을 즐기기 위해 간 것 같다’, ‘엄마의 일상이라기엔 너무 여유롭고 풍요롭다’라는 의견들을 제기하면서 정형돈에게 ‘퐁퐁남’이라는 키워드를 붙였죠.
‘퐁퐁남’은 연애 경험도 없고 순수하고 순진한 남자가 연애 경험이 많은 여성과 결혼을 하여 경제권을 여자에게 넘기고, 집에 와서는 설거지도 하면서 경제활동과 집안일을 맡아서 하는 남자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쉽게 말해 ‘여자에게 잡혀 살아 밖에서 돈 벌어오고 집에서 설거지나 하는 남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형돈은 끊임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의지의 남자이다.
‘개그콘서트’ 시절에는 인기 코너를 만들어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고,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무모한 도전의 시작부터 함께 성장해 왔다.
어색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하하의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친한 친구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방송 하차 후 본격적으로 친해졌고, 하하는 ‘옥탑방 문제’에 게스트로 계속 출연했다. ” 작년에도 여전히 망설임 없이요. 우리는 관계에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정형돈은 최근 ‘무한도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 ‘노라포차 정준하’에 출연한 정형돈은 “이른 아침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무한도전’ 영상이 나와 있어서 보고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때의 기억으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 사이 재석은 형부터 하하까지 모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누구도 받지 않고 서운함을 표시했다.
그럼에도 그는 “무한도전을 통해 받은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분들처럼 저도 ‘무한도전’ 시절의 형돈이가 그리워요.
정형돈씨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슬픔에 충분히 공감할 수는 없으나, 정형돈씨의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가족들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