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알바생이 평생 잊지 못하는 물 위 ‘쓰레기’의 정체
낮 최고 기온 30도를 웃도는 요즘, 무더위를 피하고자 시원한 물이 있는 곳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바다나 시원한 계곡 등 거리가 먼 휴가지를 생각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은 도심과 가까운 ‘워터파크’를 선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워터파크는 넓은 수영장에 스릴 있는 놀이기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여름휴가 기간 많은 사람이 몰린다. 그러나 워터파크에 가기 전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수질’ 상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워터파크 수질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이곳에서 일하던 알바생들의 증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 ‘명인에듀TV’에 올라온 워터파크 전 알바생들의 인터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인터뷰는 술을 마시기 전, 후 대답을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알바생은 “워터파크는 오줌파크다”라는 질문에 술을 마시기 전 “아니다. 청소도 자주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술을 마시고 난 뒤에는 “잠수를 하고 나면 불쾌하다. 원래 수온을 아는데 너무 따뜻하다. 싼거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스퀸십하는 커플이 많냐는 질문에 알바생은 술을 마시기 전, 후 모두 ‘맞다’고 답했다.
특히 술을 마신 뒤에는 조금 더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녀는 “도대체 왜 콘돔이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가”라며 “다 보인다. 모텔 가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알바생 역시 모래 털으라고 만들어 놓은 간이 샤워실에서도 “역사가 이루어 진다”고 증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