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소방관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서를 방문해 급식 환경이 열악하다는 우려를 표했다. 지난달 30일 방영된 tvN ‘배낭여행2’에서 그는 경기도 화성소방서를 찾아가 매번 25kg의 소방장비를 착용하고 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대접했다.

백종원은 이날 방송에서 소방관들에게 장어구이, 들깨 삼계탕, 파김치, 인삼을 넣은 약밥을 만들어 대접했다. 소방관들은 장어가 나온 급식은 처음이라며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백종원이 요리를 해주는 사이에도 소방서에서는 연신 출동 알림이 울려 대원들이 출동했다. 백종원은 “오늘 우리야 한 번 이렇게 해드리는 거지만 평상시 365일 국민을 위해 고생하는 분들”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국 소방관들의 급식의 질은 지방자치단체와 근무지 형태별로 천차만별이다.

2020년 최춘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입수한 ‘소방서 수 대비 급식 시설 설치 현황 및 단가 비교표’를 보면, 전국 시도별 1식 평균단가는 4187원으로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단가(1식 6000원)보다 낮았다. 또 지자체별로 소방관들의 급식단가가 최대 4310원이 차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