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김종민에게 ‘이런’ 말도 하는구나?! 솔직히 김종민이 좀… 잘 못 했네
‘미우새’ 코요태 신지가 김종민의 골프 실력 자랑에 고개를 저었다는 소식이다.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코요태는 신곡 ‘GO’ 컴백을 앞두고 사무실에서 안무를 연습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등장, 대체불가의 완전체 시너지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단숨에 이끌어낸 바 있다.
코요태의 각 멤버들이 다퉜던 에피소드까지 밝혀진 가운데 신지는 빽가와 김종민에게 “왜 자꾸 새 여자 멤버를 영입하자고 하는 거야?”라며 질문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에 “대타 멤버를 구하는 것”라는 김종민의 변명에 이어 빽가는 “나는 서남용 데려오면 된다”라고 언급, 적재적소의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쉴 틈 없는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코요태는 ‘실연’, ‘비몽’, ‘순정’ 등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인 뒤 김종민의 리드에 따라 실내 골프 연습장에 도착했다. 김종민은 안무실에서의 모습과 달리 여유로운 골프 실력을 선보였고 이유 있는 자신감을 뽐내 눈길을 끄는 모습이었다.
특히 김종민으로 인해 골프를 그만뒀다고 하는 신지에게 김종민은 골프 재도전을 권했고, 이에 응하며 헛스윙을 날린 신지에게 “너네 그것도 몰라?”, “내가 제대로 가르쳐줄게”등의 기세등등한 모습의 전세 역전의 분위기를 보여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외에도 김종민은 골프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이며 “내 라베는 76 타야”라고 자랑했고 그를 향해 “꼴 보기 싫다”, “그렇게 똑똑하고 잘 외우는데 가사는 왜 이렇게 잘 틀려?”라는 멤버들의 야유는 팬들의 마음을 완벽 대변하며 유쾌한 케미를 끊임없이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