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이 네 명을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을지 하루 하루가 걱정에 눈물만 흘렀어요…” 그런 산모에게 눈물나는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한 명을 낳는 것도 깊은 고민이 필요한 ‘저출산 시대’. 국내 최초로 ‘네 쌍둥이’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나 화제를 몰고 있다. 직장 동료들의 든든한 응원 속에 넷둥이맘이 된 박두레 씨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한다.
지난달 24일, 자연분만으로 네 쌍둥이가 태어나 전국 곳곳에서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제왕절개 수술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적은 있지만, 자연분만을 통해 네 쌍둥이를 낳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산모 박두레 씨는 결혼 전부터 다둥이 부모를 꿈꿔왔으며, 둘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결과 올해 소중한 생명을 넷이나 품에 안게 됐다. 네 쌍둥이는 모두 1.5kg 안팎의 몸무게였지만 출산 직후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현재는 이상 없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몸조리 중인 산모 또한 개인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씨는 KB 국민은행 포항남지점에 근무 중인 워킹맘으로 단축근무 복지 덕분에 임신 4개월 차까지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사라 할 수 있는 네 쌍둥이 출산 소식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도 산후조리에 딱 맞는 선물 보따리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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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복지 조항에 따르면, 네 쌍둥이를 출산할 경우 최대 6년 6개월까지 육아휴직이 가능하며 이 기간은 근속년수에 포함된다. 산모 박씨는 “다둥이라 임신 기간 중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지점 동료들 도움 덕분에 무사히 출산했다”고 말하며 3~4년 가량 휴직한 뒤 복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