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진열된 초밥 상품을 엎은 것을 보고도 부모님은 그냥...도망가셨어요..." 마트 초밥 맨손으로 만지다 떨군 꼬마···애 엄마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달아났다

“아이가 진열된 초밥 상품을 엎은 것을 보고도 부모님은 그냥…도망가셨어요…” 마트 초밥 맨손으로 만지다 떨군 꼬마···애 엄마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달아났다

한 아이가 진열되어 있던 초밥을 엎은 것을 보고도 부모로서 해야할 행동을 취하지 않은 아이의 어머니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매체에 ‘마트에서 개념 없는 부모’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글쓴이는 “마트 초밥 코너에서 초밥을 보고 있었다, 한 아이가 초밥 코너에서 만지작거리며 꺼내는가 싶더니 떨어뜨려 쏟아졌다”라며 “그때 애 엄마가 와서 ‘어머 어떡해’ 하면서 대강 주워 담더니 그냥 올려놓고 갔다”라며 글을 전했습니다.

이어 글쓴이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아이에 의해 쏟아졌고, 판매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막 주워 담긴 초밥 사진이었습니다.

덧붙여 “중요한 건 부모가 만지작만지작거리는 애의 모습을 처음부터 봤는데도 불구하고 통제를 하지 않았다”라며 “결국 사고가 일어나서야 ‘어머 어떻게’라고 말하며 슬며시 올려놓고는 그냥 휙 가버렸다”라고 설명을 이었다.

또 “이렇게 올려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며 “저런 부모들은 애가 차도로 가도 방관할 부모다”라며 지적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물어주냐”, “양심이란 게 없냐”라는 비판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중 한 누리꾼은 “직원한테 말해주지 그랬냐”라고 말을 하자, 글쓴이는 “말을 했지만, 담당자가 ‘초밥 하나 날렸네’ 하며 그냥 가셨다”라고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