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면서 잠깐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버는거였는데… 이런 말까지 들어가면서 일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2만원 어치 주문한 한 손님의 한 주문 메모가 공개되며 모두가 공분했습니다..

“휴학하면서 잠깐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버는거였는데… 이런 말까지 들어가면서 일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2만원 어치 주문한 한 손님의 한 주문 메모가 공개되며 모두가 공분했습니다..

최근 들어서 진상 손님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배달원들의 사연이 점점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승강기 고장으로 아파트 29층까지 걸어 올라갔던 배달기사가 14층에 다다를 때쯤 고객의 취소로 다시 29층까지 올라가 음식을 회수하는 곤란에 처했던 사연이 있었습니다.

29층 아파트 진상 손님의 사연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손님이 남긴 갑질 메모가 퍼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 앱 주문 메모 논란’라는 제목의 한 글이 게시됐습니다.

 

 

이 게시글에는 주문 영수증 사진 한 장이 포함돼있었습니다.

중고거래 앱 ‘당근 마켓’ 내 게시판에 올라왔던 이 주문 영수증 사진은 누리꾼들의 공유로 여러 타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졌습니다.

글쓴이 A 씨는 “너무 속상하다. 휴학하고 잠깐 아르바이트하는 학생인데 이런 얘기 들으면서까지 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주문서에 의하면 서울 동작구 아파트의 한 주민이 후라이드통다리 2조각, 소스 2개, 햄버거 세트 총 1만 9900원어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영수증 내 주문 메모에는 “최저 시급 받으면서 열심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저와 여러분의 위치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메모를 본 A 씨는 “도대체 얼마나 잘 살길래,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말 함부로 하지 말라”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손님의 메모에 분노한 건 A 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얼마나 대단한 곳에 살길래 그러는지”, “본인이 먹을 음식을 시키면서 저러는 건 잘못된 행동”, “화난다”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몇몇의 누리꾼들은 손님의 주거지로 집값을 검색해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대신 배달해 주는 배달원들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건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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