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시끄러워서 잠도 못자겠네..." 같은 병실 쓰던 동료 환자의 충격적인 이 행동은 결국 모두의 질책을 받고 공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어휴 시끄러워서 잠도 못자겠네…” 같은 병실 쓰던 동료 환자의 충격적인 이 행동은 결국 모두의 질책을 받고 공분하게 만들었습니다..

병실에서 입원 중인 환자의 인공호흡기가 꺼져버렸습니다.

이 인공호흡기를 꺼버린 사람은 다름 아닌 같은 병실의 70대 할머니.

자칫하면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던 환자는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그러나 이 할머니의 이러한 행동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일 외신에 의하면 외국에 위치한 민하임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72세 할머니가 같은 병실을 쓰고 있는 다른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끈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던 79세 환자는 힘든 호흡으로 인공호흡기 착용이 필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오후 8시쯤, 같은 병실에 있는 72세 할머니가 이 환자의 인공호흡기의 전원을 강제적으로 끊었습니다.

상황에 놀라 급히 달려온 의료진은 할머니에게 “이 환자는 인공호흡기가 없으면 위험합니다”라고 말했고, 전원을 함부로 끊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의료진의 당부가 있고 1시간이 지나, 이 할머니는 다시 옆 환자에게 다가가 인공호흡기 전원을 꺼내렸습니다.

이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던 79세 환자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의료진의 응급처치가 있었지만, 이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인공호흡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옆 환자의 전원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만하임 공무원들은 현재 할머니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