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열애 중임을 밝혔던 송중기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교제 사실을
공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임신과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것인데, 열애설 당시 케이티의 배가 불러 있어 임신설이 들려왔던 것이 전부 사실이었던 셈이죠.
말 그대로 초고속 재혼 소식을 전한 송중기.
그래서
그런지, 그의 전처 송혜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송혜교가 송중기의 재혼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 같다는 의견까지 등장했는데요.
그녀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공교롭게도 송중기는 ‘재벌가 막내’ 종영 논란이 불거지던 와중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비공개는 물론 공개석상에도 여자친구 케이티와 동행해 큰 관심을 받았고, 송중기가 두 번째 결혼으로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은 송혜교에게 쏠렸다.
지난해 12월 송중기가 열애 소식을 알렸을 때 송혜교는 특별한 멘트 없이 ‘더 글로리’ 홍보 영상을 올렸고, 개인적으로 자신을 방문한 친구의 사진전 사진도 올렸다. 목적.
지난 1월 30일 재혼 소식이 알려지자 그녀는 ‘더 글로리 2부’ 소식을 리블로그하며 근황을 SNS에 공유했다.
‘더 글로리’로 제2의 전성기에 돌입한 송혜교, 송중기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하다.
네티즌들은 최근 작품에서 보여준 송혜교의 연기력을 칭찬하며 진정한 승자는 송혜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송혜교가 송중기의 존재를 아예 무시하진 못할 거란 반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이혼한 상태인 데다 최근 활동 시기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특히 송혜교는 이혼 직후 송중기의 팬이 올린 송중기의 사진을 몰래 확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아직 미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죠.
그리고
최근에도 송혜교는 sns에서 외국인 커플의 아름다운 모습에 좋아요를 눌렀던 흔적까지 포착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냥 쿨하게 보였던 송혜교가 외로움을 느끼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상황.
실제로 송혜교는 최근 송중기의 공개 열애 이후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여왔는데,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예상되는 ‘더 글로리’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던 점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송혜교의 조심스러운 반응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 소식에 추측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소문이 빠르게 퍼지는 연예계 특성상 송중기의 열애 소식도 송혜교도 들었을 것이고, 실제로 촬영진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한 송중기의 행보로 볼 때, 즉시 그들의 연애에 대한 소문이 퍼졌습니다.
송혜교 역시 송중기와 케이티가 커플임을 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임신 루머로 확인됐다.
전 국민이
이혼 사실을 아는 상황에서 송혜교가 직접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응하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반면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 사유 중 하나로 언급됐던 ‘2세 계획’ 문제를 두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꽤나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파격적으로 열애, 임신, 결혼 소식을 전한 송중기.
한 인터뷰에서 요즘 가장 자신을 웃게 하는 존재로 반려견 루비를 꼽아 그녀의 잠잠한 일상을 짐작케 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송혜교의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언급하며 그녀 역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새로운 사랑을 찾을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첫 번째 결혼 이후 송중기는 케이티와 결혼식을 올릴 것이란 예고를 전했습니다.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를 위해 200억 원대의 이태원 자택에 신혼살림을 차리고, 임신 후 장모를 모시기 위해 통역사까지 직접 붙여주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정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송혜교와 송중기.
최근 남다른 연기력으로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이 과거의 감정은 묻어두고 앞으로는 더 활발히 활동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