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9년에는
최고 인기 개그맨이었던 남희석과 함께 ‘롯데리아’ cf에 출연하며 ‘버거소녀’라는 애칭까지 얻고 일약 스타덤에 올라서게 된다.
이후 큰 눈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지고 다양한 드라마, 예능, 광고까지 출연하며 2005년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버거 소녀’의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녀 결국 코믹스러운 이미지에 갇히게 되는데, 이에 양미라는 연기자로서 다양한 역할에 대한 욕심과 더 예뻐지고 싶어 하는 마음에 2006년 성형 수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성형 수술한 지 일주일 만에 바로 화보 촬영을 강행하며 논란거리가 됐다.
붓기도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찍은 화보를 본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는데, 2015년 한 방송에 나온 양미라는 당시 화보를 급하게 찍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어 안 찍게 되면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화보도 그렇게 거북하게 나올 줄 몰랐다. 당시 그 얼굴은 정말 비호감이었다. 붓기를 가라앉힌다고 온갖 방법을 썼던 게 역효과가 나서 엉망진창이 됐다”
이후
수년간 자취를 감추고 힘든 시간을 보낸 그녀는 2018년에 결혼을 하고 아들 한 명을 낳았으며, 최근에는 둘째까지 출산하며 행복하게 사는 근황을 sns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신이는 1998년 ‘여고괴담’을 통해 데뷔했으며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구세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코미디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그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건 영화 ‘색즉시공’이었다.
조연이었음에도 영화를 떠올리면 신이가 가장 먼저 생각날 정도로 완벽하게 코믹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는데, 하지만 코믹한 역할에 너무 잘 어울렸던 탓인지 이후 들어오는 작품들마다 코믹한 장르들 뿐이었고, 정작 본인이 하고 싶은 역할에는 캐스팅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신이는 코믹 이미지를 벗기 위해 성형 수술에 대한 고민을 하던 찰나, 선배 배우의 망언이 신이가 성형 수술을 하게 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 선배 배우는 취재를 나온 예쁜 리포터에게 “요즘 못생긴 애들도 여주인공 한다. 너 같이 예쁜 애들이 주인공을 해야 하는데, 우리 여배우는 주인공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상처를 받은 신이는 결국 2011년 성형 수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성형 후의 모습에 대중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고, 그렇게 쌓여버린 비호감 이미지와 개성 잃은 얼굴 때문에 작품 캐스팅은 더더욱 되질 않았다.
이후
카페와 기사 식당 등에서 알바를 하며 꾸준하게 연기의 문을 두드렸고, 그 결과 2015년 웹 드라마를 시작으로 꾸준히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다시 한번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강혜정은 앞에 두 배우들과는 달리 성형 수술이 아닌 치아 교정으로 외모가 바뀐 케이스입니다.
1998년 드라마 ‘은실이’로 데뷔한 강혜정은 시트콤과 독립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서 역할을 맡아 강희정의 발견이라는 엄청난 찬사를 들으며 차세대 충무로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이런 그녀의 성공에는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돌출형 입이라는 개성 있는 외모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박찬옥 감독 역시 강혜정의 매력은 “살짝 걷어 올라간 윗입술”이라고 할 정도였다.
이후 강혜정은 ‘쓰리 몬스터’, ‘웰 컴 투 동막골’, ‘연예인 목적’ 등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흥행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06년 강혜정은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2006년 영화 ‘도마뱀’ 개봉을 앞두고 개성 있는 강혜정에서 치아 교정한 강혜정으로 나타나서였다.
이에 대중들은 성형 수술 의혹을 제기했는데, 하지만 강혜정은 성형 수술이 아닌 치아 교정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팬들의 반응은 ‘그녀만의 매력이 사라졌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그녀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치아 교정 확 달라진 자기 모습에 많이 힘들었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키우던 강아지도 자기를 알아보지 못했었다고 했다.
매력을 잃은 그녀는 그렇게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다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후 타블로와 결혼하며 예쁜 딸까지 얻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강혜정은 배우로 이렇다 할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데 많은 팬들은 그녀의 뛰어난 연기를 다시 보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