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영웅이 복귀설 속 음원 차트 강자로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2023년 21주 차 멜론 차트(2023.05.15~2023.05.21)에 따르면 황영웅은 트로트 6곡을 차트에 올렸습니다.
지난주
멜론 차트에 진입한 총 489명(팀)의 아티스트 중에서 6회 이상 진입한 아티스트는 52명(팀)으로, 상위 10.6%에 해당했습니다.
황영웅의 차트 점유율은 0.3%로, 차트에 진입한 489명(팀)의 아티스트 중에서 65위를 차지했습니다.
각 차트별 획득 점수는 트로트 6곡, 502점 : 13위 ‘인생아 고마웠다'(88점), 14위 ‘백년의 약속'(87점), 15위 ‘안 볼 때 없을 때'(86점), 17위 ‘미운 사랑'(84점), 18위 ‘영원한 내 사랑'(83점), 27위 ‘빈 지게'(74점) 등이습니다.
이어
황영웅은 지난 3월 7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과거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며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 끝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하차한 황영웅은 지난달 1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현재 어떠한 활동도 할 계획이 없다”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황영웅 공식 팬카페에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황영웅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황영웅의 복귀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소속사는 “황영웅을 응원하고 사랑해 주는 팬들과 카페 운영을 위해서 힘써주는 운영진들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 드린습니다. 황영웅이 힘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15일
황영웅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PARADISE)에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게재됐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글에서 여러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황영웅을 위해 최선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팬들에게 황영웅이 힘낼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난주 어버이날 황영웅의 과거 연습 영상 공개 이후 두 번째 게시물로 조회수 3만 5000회·좋아요 2895개(19일 오전 10시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황영웅의 새 앨범 발매 및 활동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대중들의 반응은 정반대습니다. 모든 의혹들이 최근 사실로 드러난 데다 황영웅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알리는 듯한 공지는 비판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하지 않고 팬 입장만 생각하는 황영웅과 소속사의 뻔뻔한 마이웨이 행보가 반대가 된 셈이죠.
황영웅은 지인 A 씨 폭로로 지난 과거가 사실로 드러나 출연 중이던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하차했습니다. 이후 황영웅은 중학생 시절 증상을 가진 동급생에 불성실한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로 곤욕을 치렀으며 제작진은 황영웅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에 이어 고발까지 당했습니다.
어느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황영웅 관련 각종 의혹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제작진은 황영웅의 중학교 동창생·전 여자친구를 직접 만나 의혹을 깊숙이 파헤쳤습니다. 방송 말미 진행자 서인 아나운서는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짚어서 입장을 밝히고 피해자들에게 잊지 말고 사과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