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아… 너나 잘해…” 그렇게 말 많던 배우 옥주현이 유난히 동료 조승우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

옥주현은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력이 있는데요.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 판은 옛날 일이다. 이제는 옥판이 되었습니다.”

이에 옥주현은 “사실 관계없이 입과 손가락으로 장난치는 사람은 혼내야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뒤 지난 20일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가요계 1세대로 불리는 배우 최정원, 남경주, 박하린이 업계의 부정직함을 바로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소현, 신영숙, 최재림, 정선아, 차지현, 정성화 등이 참석해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결국 옥주현은 입장문을 내고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엘리자베스 캐스팅에는 자신이 관여한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25일 김호영 측에선 24일 김호영이 옥주현에게 직접 연락을 해 오해를 풀고 상호 원만하게 모든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옥주현에 대한 폭로는 계속해서 이어졌죠.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의 스태프들이 폭로한 옥주현 갑질 의혹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진호는 “뮤지컬 공연장 주연 대기실에는 샤워실이 따로 있다. 옥주현이 샤워실 샤워기를 내내 틀어놓는다는 것이다. 뜨거운 물을 계속해서 틀어놓으면 수증기가 발생한다는 이유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목 관리에 철저한 옥주현만의 독특한 방식이다”라며 “문제는 3~4시간 내내 쉬지 않고 물을 틀어 놓는다는 것이다. 이를 본 뮤지컬 배우와 제작사 관계자들이 ‘물이 너무나도 많이 낭비된다. 지양해달라’라고 조사를 요청했지만 옥주현은 계속해서 이와 같은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죠.

이어서 그는 “옥주현은 배우 스태프들에게 절대 히터나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목이 건조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옥주현의 이런 지시 때문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 습관으로 인해서 스태프들이 겪는 고충들이 문제다. 특히 연주자들이 패딩을 입고 준비해도 감기가 걸릴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도 주연의 눈치를 보느라 히터를 제대로 켜지 못한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는데요.

“여름 역시 마찬가지다. 한여름에 진행된 연습 과정에서 옥주현이 전체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앙상블들과 스태프들이 연습 후 탈진했던 사례 역시 적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역을 맡은 배우 신성록은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에 대해 “옥주현과 함께 연기하면서 줬다. “공연장 습도도 조절해주시고, 노래도 가르쳐주시고, 모든 걸 다 해주셨다”고 밝혀 더욱 무게감을 더했다.

극 중 그녀와 다른 배우들이 털어놓는 에피소드를 보면 옥주현은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유일한 배우가 옥주현이라고 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옥주현이 배우 조승우와 호흡을 맞춘 일화를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옥주현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까지 통제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찬 음료를 마시지 못하게 하고 앞서 언급한 히터나 에어컨을 켜지 못하게 하는 등 몸단장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옥주현과 절친한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감기에 걸렸을 때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옥주현이 발견하고 “당장 버리라”고 화를 낸 일화도 있다. 가세요. 그리고 나를 실망시키지 마세요.

 

그런데

조승우는 아이스라떼나 주스 등 차고 단음류를 즐겼지만, 옥주현은 아무런 참견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옥주현은 방송에서 조승우에 대해 ‘조승우는 기가 엄청 세다. 대체불가한 배우다’라고 평가한 적도 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이나 잘하시길’, ‘조승우한테는 못 비비지’, ‘신성록 말을 뼈가 있는 것 같음’, ‘같이 일하기 힘들 듯’ 등의 다양한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조승우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서 미담들이 쏟아져 까도 까도 연기, 인성 다 갖춘 배우 등 옥주현과는 전혀 다른 반응들이 이어지기도 했죠.

뮤지컬 팬들과 네티즌들은 옥주현에게 좀 더 포용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는 조언들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