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야말로 폼 미친 가수, 영탁.
얼마
신곡 ‘Form Crazy’ 발매 이후 각종 방송과 인터넷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6일 유튜브에 공개된 ‘예능 대부 갓경규’ 영상은 방송인 이경규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영상 공개 20시간 만에 조회수 10만 회, 댓글 1천 개를 돌파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출시된. 한꺼번에 다 받았어요.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동료이자 조카인 정동원에 대한 영탁의 증언이 인터넷상에서 주요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게 무슨 내용이었어?
우선
이경규와 정동원 사이에 오간 이야기는 다정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군요. 특히, 정동원 같은 어린 나이에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은 어쩌면 그가 자신의 미래와 가족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경규의 반응에서는 이런 어린 생각을 들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는 선배로서의 애정과 보호본능이 느껴집니다.
영탁과의 대화에서도 보듯, 이경규는 주변 사람들의 개인적인 삶과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으로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이경규가 단순한 예능인을 넘어서 진정한 멘토이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임을 반영합니다.
정동원의 발언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는 그가 단순히 연예계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인생의 다른 면모와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정동원과 영탁, 이경규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삶과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민호랑 탁이는 못 가는 선배인데 왜 그런 말을 하세요?”라고 농담하는 모습을 보면.
일화가 공개된 이후에도 이경규는 영탁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지만, 일부 팬들은 매우 놀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불편함도 느꼈을 수도 있다.
이제
갓 고등학교에 입학한 정동원 군이 벌써 결혼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는 게 마냥 귀엽게만 느껴지기보다는 걱정스럽게 다가왔기 때문이죠.
아마 이야기를 들은 여러분들은 “아니 어린애가 그냥 가볍게 한 이야기를 가지고 왜 사서 걱정을 하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걱정을 하게 된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아직 미혼인 주변 지인이 요즘 들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떤 마음이 드실 것 같나요?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 요즘 ‘이 친구가 많이 외로운가 보다’, ‘혼자 살다 보니 쓸쓸해졌나 보다’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실제로 보통 절실하게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은 현재 너무나 큰 외로움을 느끼고 있거나 혹은 지금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안정된 생활을 살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죠.
때문에 지금 정동원 군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까지 했다는 이야기는 어쩌면 아마도 굉장히 외롭고 또 고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정동원은 자기 또래가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기회를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잖아요.
정동원은 나이에 비해서 지금 너무나 큰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으니 말이죠.
고등학교 입학식 당시에만 하더라도 정동원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릴 것이 예상되어, 사전부터 ‘질서를 지켜달라’, ‘평범한 학생으로 입학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라는 공고문이 내려온 바 있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정동원 역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면 거의 매번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릴 정도로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하는 걸로 보이고요.
이 어린 나이에 누리게 된 인기가 얼마나 큰 부담으로 다가올까요?
물론 일부는 “어린 나이에 성공해서 큰 돈과 명예까지 얻었는데 왜 힘들어?”, “또래 애들이 누리지 못하는 걸 다 누리면서 배부른 소리 한다” 등 이런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뭐 그런 의견도 아예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만졌다는 이유만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에는 이 어린 나이에 힘들지 않을까요?
비록 방송 예정인 앨범에서는 춤과 노래를 배우지도, 연습도 하지 못하더라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정동원은 지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런 추측이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동원이에게 너무 안타깝다.
이 장면은 다시 봐도 정말 가슴이 아프고 싫습니다.
이후 실제로 6형제는 그날 약속을 지킨 듯 정동원을 향한 끝없는 애정과 배려를 보였다.
실제로 ‘예능대부 이경규’에 출연한 영탁이 이런 말까지 한 적이 있다.
“동원이와는 통화를 자주 해요. 밤낮 가리지 않고, 잠이 안 오는 이른 아침에도 전화해서 ‘삼촌 뭐하세요?’라고 하더군요. 또는 “자고 있었나요?” 하지만 두 사람이 다시 대화를 나누면 30분~1시간 정도 지속된다. “우리는 전화로 얘기해요. 나와 아기 사이에는 별 이야기가 없지만, 어쩌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는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이 늙은 아이이기 때문이고, 내가 어리기 때문이다.”
연예적인 측면에서는 단순한 친분을 보여주는 일화일 수도 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영탁처럼 밤낮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사람이 자신의 전화를 받기가 전혀 쉽지 않다. 남동생은 이른 아침부터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눈다.전화. .
영탁은 낮에도, 밤에도, 이른 아침에도 영동원이 전화하면 꼭 응대하고, 친한 친구처럼 잠 못 이루는 동생에게 항상 긴 전화를 걸어 힘과 위로를 준다.
얼마나 배려심이 깊은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순간입니다.
영탁의 발언 덕분에 정동원도 프로그램에 출연해 “삼촌에게 생일 선물 사려고 전화했는데 받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솔직하게 토로할 수 있었다.
이날도
정동원을 꼭 안아주고 뽀뽀까지 해가며 달래준 영탁인데요.
원래 인성이 바른 사람인 건 알았지만 다시금 감동을 받게 됩니다.
영탁의 이러한 애정 덕분일까요?
정동원 역시도 대선배 이경규에게 “저는 영탁 삼촌이 제일 좋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가 하면, 영탁이 출연한 ‘히든싱어’ 무대를 직관하며 누구보다도 먼저 그의 긴장한 마음을 눈치채고 분위기를 풀어주기까지 했는데요.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두 사람의 우정이 참 빛나 보이고 또 오래오래 유지되길 바라게 되네요.
부디 앞으로도 정동원의 곁에 영탁을 비롯한 형, 삼촌들이 든든히 머물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