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상예술 대상에 시상자로 참가했던 고현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5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정한 몸매와 젊은 외모 덕분이었다.
많은 이들이 고현정의 외모에 대해 “늙어가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윤여정 역시 고현정의 외모를 칭찬한 바 있다.
그녀는 “다시 태어난다면 고현정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키도 크고 노래도 잘하고 피부도 하얗다. “게다가 연기도 잘해서 좋아해요.”
그런데 윤여정이 고현정의 성격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대체 무슨 말을 했던 걸까요?
기자회견에서 윤여정은 ‘고현정의 외모 또한 더 이상 부럽지 않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기자가 윤여정에게 ‘여배우 중에 고현정이 가장 부럽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가’라고 묻자, ‘지금은 좀 쪘잖아’라고 대놓고 그녀를 디스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당시 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촬영하던 고현정은 다른 때보다 체중이 많이 증가한 듯 보였기 때문인데요.
윤여정이 고현정의 성격을 디스한 것은 체중 관리를 제대로 못 했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이전부터 고현정은 꾸준히 갑질 논란에 시달려오곤 했었죠.
과거 드라마 ‘리턴’ 촬영 중 피디와의 불화에서 일어났던 일이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의 증언에 따르면 고현정이 피디와 의견이 엇갈리자 피디를 밀치고 큰소리로 욕설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후에도 피디와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드라마 촬영장에 나오지 않는 등 갑질을 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이 고현정의 갑질과 만행을 버티다가 결국 주연이었던 그녀를 중도 하차시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고현정 측에서는 갑질 사실을 부인했는데요.
억울한 누명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고현정이 갑질을 했다는 증언만 있을 뿐 명확한 증거가 없었기에 결국 진실은 밝힐 수 없었는데요.
그러나 지난번 그녀가 갑질을 했다는 뚜렷한 증거가 나타나기도 했죠.
그녀가 대학교에서 특별 교수로 강의를 할 때 금연구역인 강의실에서 흡연을 했다는 것인데요.
고현정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이 직접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그녀가 자주 지각을 했고 학생들을 가라오케에 데려가 술 먹고 놀기도 했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도 수업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알게 된 학부모가 직접 항의를 했음에도 그녀는 들은 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윤여정
고현정의 성격과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언급됐다.
윤여정은 고현정의 성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고현정은 좀 예민한 성격이다”라고 답했다.
후배들에게 가혹한 말을 할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그녀에게 맞서는 후배는 고현정이라고 밝혔다.
강한 조언을 해도 꺾이지 않고 솔직하게 직구를 던진다고 한다.
한편
고현정이 갑질뿐만 아니라 대선배인 윤여정에게도 함부로 대했다는 것 같은데요.
윤여정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 배우들이 롤모델로 뽑았던 그녀였지만, 그녀의 성격을 알게 돼곤 돌아서게 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시상식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뛰어난 외모를 보여주며 리즈를 갱신했다고 화제가 된 고현정이지만, 윤여정이 다시 그녀를 부러워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녀가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