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기술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투지와 승리 의지 뒤에 숨어 있는 것.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돌아다니는 손흥민을 보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손흥민의 무릎은 파랗게 멍이 들었고, 상처로 부풀어오른 들쭉날쭉한 피부는 붕대로도 완전히 가려지지 않았다. 이것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드라마의 비결이다. 손흥민은 몸과 정신력을 키우기 위해 이 경기를 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희생이 팬들에게 감동을 준다. 이번 대회의 가장 유명한 경기는 호주와의 아시안컵 8강전으로, 한국팀이 연장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페널티킥 1개와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국내 언론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이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영국 언론은 계속해서 손흥민의 활약에 집중하고 있다.
사실
손흥민이 호주를 상대로 한국 역사에 기록될 기념비적인 활약을 펼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결승전에서 손흥민을 향한 여론은 현재까지 악화됐다. 우선 한국은 준결승까지 진출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경기 도중 황희찬이 부상을 당해 조별리그에 결장했고, 선발 골키퍼 김승규도 장기 부상으로 대회에서 기권했다. 그리고 쉽게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언론의 기대와는 달리 조던과의 무승부, 말레이시아와의 3-3 무승부에 이어 조별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에이스의 운명은 팀이 안 좋을 때 항상 공격을 받는 것인 것처럼, 손흥민 역시 비난을 받아왔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장
돈이 많고 스포츠 산업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나라인 카타르가 고작해야 잔디 관리조차 하지 못했으리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 이는 결국 자신들의 박스 안에만 틀어박혀 롱볼축구만 하는 중동축구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며 일본 축구의 최대 장점인 패스플레이를 방해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계획은 그대로 들어맞아 일본 선수들은 경기 내내 패스미스를 남발했다.
평소
우리 선수들에게 찾아볼 수 있던 조직력이 아니었다 결국 형편없는 경기장 상태가 일본의 탈락을 만들어냈다 선수나 언론이나 오직 패배를 외부로만 돌리는 치절한 행위를 보이고 있고 마침내일 본 팬들마저 이러한 자곡 선수 감싸주기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게다가 한국은 선수들이 엄청난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수많은 극장 경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고 손흥민과 같은 세계적인 월드클래스 선수마저 승리를 위해 몸을 갈아넣고 있으니 위닝 멘탈리티 부분에서 한국과 많은 부분이 비교된다며 일본 대표팀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무릎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뛰는 손흥민의 헌 씨는 쿠보와 앤도 아타르 같이 자기 보신에만 우선인 선수들에게서는 절대로 나올 수가 없는 장면이라는 반응인데요. 유럽의 축구 팬들조차 한국이 연이어 보여주고 있는 기적에 놀라워하고 있으며 특히 잉글랜드 팬들과 언론은 이 대회에서 손흥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미 프리미어 리그의 레전드이고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아이콘이기 때문에 그동안 토트넘에서 무관으로 고통받아온 손흥민이 마침내 영광스러운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영국의 전문가는 손흥민이 아시안컵 우승을 거머준다면 토트넘은 물론이고 프리미어 리그 팬들에게도 커다란 기쁨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