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어머니의 너무나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한때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모벤저스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상민의 어머니.
하지만, 6년 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를 겪으며 하차한 그녀는 현재 아들조차 못 알아볼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아니
어떻게 끝났나요?
이상민이 ‘미운우리새끼’를 떠난 지 6년 동안 엄마와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017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갑자기 사라진 임여선 씨.
그해 말 ‘미운 우리 새끼’의 마벤저스가 SBS 연예대상을 수상했을 때도 그녀는 참석조차 하지 못했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 이선미, 지인숙, 이옥진, 임여선 씨가 수상했다. 대상 .
이날
아쉽게도 이상민 어머니인, 임여순 여사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는데요.
알고 보니 임여순 여사는 고령으로 인해 혈소판 수치 저하를 겪으며 ‘미우새’에서 하차를 하게 된 것이었는데요.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임여순 여사는 곧이어 허리에 부상을 입으며 연이은 병원 신세를 지게 됩니다.
결국,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들 이상민이 임여순 여사 대신 수상 소감을 전해야 했죠.
“아들이 효도하지 못할 때는 건강하셨는데 이제 효도할 수 있을 정도가 되니까 어머니가 자주 아프시다. 그렇게 나오고 싶었던 오늘도 나오지 못하고 병원에 계시다 보니까 너무 슬펐다. 어머니 대신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해드리겠다. 정말 감사드린다”
이날 거의 오열하다시피 수상 소감을 전하던 이상민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직까지도 마음 한켠이 어려울 정도인데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바로 이듬해인 2018년 또 한 번 sbs 연예대상 시상대에 오른 이상민은 너무나 좋은 소식을 전해 옵니다.
바로, 어머니가 완쾌하셨다는 이야기였죠.
올해 많은 분들이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올해는 tv 보고 계실 텐데 건강하시다. 완치하셨고 건강하시다”
당시 많은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기뻐했던 이상민 어머니의 완치 소식인데요.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마치 희망고문처럼 임여순 여사의 건강이 다시금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한 것이죠.
실제로 지난 2022년 이상민은 어머니의 병원비로만 한 달에 1천만 원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러던 와중, 지난 10월 15일 새롭게 전해진 임여순 여사의 최근 근황, 소식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상민이 직접 밝힌 내용에 따르면, “엄마가 지금 건강이 많이 아프시고 6년째 계속 안 좋아지시는 걸 보고 있다. 지금은 나를 못 알아보시고 말도 못 하신다. 콧줄 껴서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혈소판 수치 이상으로 입원했던 임여순 여사.
하지만, 지난 6년간 상태가 점점 악화되며 기운을 잃고 결국 하나뿐인 아들 이상민조차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찾아온 겁니다.
심지어
한번은 아들이 일시적인 치매 증상으로 심장이 멈췄다고 합니다.
“잠시 동안 어머니는 섬망 증상을 보이셨습니다. 일시적인 치매입니다. 그녀는 병원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새벽에 갑자기 사라졌는데, 드디어 오전 6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는 “왜 안 오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집에있다.” “그는 예전에 망원동에 있는 중국집에 갔던 적이 있어요. 나는 택시 운전사에게 그가 병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상민은 그동안 어머니를 간병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참았지만, 이 일을 겪은 후 정신이 무너져 마침내 어머니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임여순 여사님은 이렇게 밝고 명랑하셨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하늘에 무심하신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상민은 어머니의 회복에 대한 희망을 아직도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과 3주 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고 누워 있었는데, 그날도 평소처럼 인사를 했더니 어머니도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셨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누워 있는데도 내 말을 듣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나는 한때 …에 대한 내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동시에 이상민은 “이것이 마지막 이별이 될까봐 너무 두려웠다. 나는 걱정이 많다. 엄마한테 작별 인사를 하기가 무서워요.”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회복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그는 “그냥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나는 이것을 여러 번 듣지 못했습니다. 최근 어머니를 목욕시키면서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것도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상민이 어머니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된 데에는 이상민의 가슴 아픈 과거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힘든 일에 지친 아들 이상민이 엄마와의 이별이 두려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물론, 세상 누구에게나 부모가 늙거나 병드는 것은 괴로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상민의 마음이 남들보다 더 아픈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상민의 특이한 가족사다.
이상민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우리 집은 가장 중요한 곳이 아니었다”며 어머니가 그의 두 번째 아내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아버지가 집에 자주 오시지 않았다. 엄마가 우리 셋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같이 가족사진을 만들었어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상민은 청소년기 내내 아버지의 부재를 경험하며 혼자 자랐다고 한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으로 한동안 방황을 했다고 한다.
“친구들이 안타까워서 아버지 묘에 가자고 했어요. 어머니께 여쭈어 아버지의 묘를 찾았으나 묘비에는 내 이름이 없었다. 그동안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되던 때였습니다. 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 그것을 받아 묘비에 못으로 내 이름을 새겼습니다.”
이상민이 그 어린 나이에 얼마나 상실감을 느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몇 년 전 이상민씨는 특이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출생 후 2년 동안 호적에 등록하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어렸을 때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늦게 보냈어요. 2년 동안 나는 가족 장부 없이 살았습니다. 멤버 ‘룰라’가 아직도 걱정이 돼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말씀드렸어요. 호적을 개선해야겠어요.”
태어나서 2년 동안 이름 없이 살아온 이상민 씨,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을 임여순 씨에게 너무 안타깝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아픈 부분이 따로 있습니다.
이상민이 수십억의 빚을 갚고 빛을 보는 사이, 임여순 부인은 투병에 나섰다는 뜻이다.
2017년 SBS 연예대상부터 현재까지 이상민은 아픈 엄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 아들이 효도하지 못했을 때는 건강했는데, 이제 효도할 나이가 되니 어머니가 자주 아프시네요.”
이상민은 한때 각종 논란과 막대한 빚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암울한 시기를 겪었다.
당연히
이런 아들을 지켜보던 어머니, 임여순 여사 또한 극심한 마음고생을 했을 텐데요.
실제로 한 번은 ‘미우새’를 통해 아들 이상민이 채권자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지켜보며 눈물을 훔쳤던 임여순 여사.
이제야 그 모든 고난과 역경이 끝나고 드디어 아들이 효도를 할 일만 남았는데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어머니가 병 안으로 몸져 눕게 된 것인지 참 운명의 장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민 본인 또한 지금의 이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픈 듯 “사실 올해가 제일 힘들다. 올해 빚이 정리가 된다는 걸 알고 일을 하니까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다. 정리가 다 끝나면 어머니와 다 같이 행복하게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이젠 없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었죠.
어찌 보면 이상민 인생의 전부였을 어머니인데요.
임여순 여사 부디 그녀에게 기적이 일어나 언제 아팠냐는 듯 훌훌 털어낼 수 있길, 그리고 이상민에게도 많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짝이 생기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