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수술비 지원 덕분에…” 뒤늦게 이제서야 알려지게된 손흥민의 눈물겨운 선행들.. 모두가 오열하게된 진짜 사연.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아픈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선수는 소니(Sonny)였습니다. 큰 수술을 받은 아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한국의 집에서 보냈습니다. 의도적으로 선수들을 배려하는 걸까요? 말 안 했는데 소니가 어쩌다 알게 됐어요. 리그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꽤 큰 액수의 돈을 보내줬다. 이 밤은 작년에 한국에서 보낸 크리스마스를 생각나게 한다. 벤투의 감독 세르히오 코스타가 고국 일간지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손흥민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한국에서 보낸 4년이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매우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의 인품도 유럽 선수들과 달리 굉장히 선하고 겸손하다고 하더군요. 이어 그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화를 소개했다.

 

 

세르지오 코스타 수석 코치의 아들이 작년에 급한 수술을 받은 일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내야 했던 아들은 손흥민 선수의 깜짝 영상통화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아이에게 “너는 금방 나을 거야. 나가서 우리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후에는 치료비를 보조해주는 선한 제스처까지 보였습니다. 세르지오 코스타 수석 코치의 감동은 이로써 끝나지 않았는데,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과 한국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들이 한국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선행은 한국 축구 팬들과 함께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소식이 됐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인간미와 친절함은 그가 스포츠 스타로서 뿐만 아니라 인류애적인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인물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타나는 것은 축구가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사람들 간의 연결과 따뜻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