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과 히딩크재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인생 동안 수많은 나라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지만 한국은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뜻밖의 일이 일어나 히딩크재단이 설립되게 됐다”고 말했다. 뛰어난 인물들과 함께 히딩크 재단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히딩크 재단의 주요 초점은 시각 장애가 있거나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재단의 노력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래서 매년 한두 번씩 한국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황을 전하며 “은퇴 후 위안을 받으며 테니스, 골프, 축구 등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위치나 직업상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삶을 포용하고 다양한 관심사를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라며 “이것이 나에게 필요한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나의 행복에는 끝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모델료의 정확한 금액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최소 3억~5억 원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1년 9월 12일, 히딩크 감독은 퀴라소 대표팀 감독직을 마지막으로 선언하며 공식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리더십 역할을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공식 일정이 없더라도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그는 네덜란드 방송에 초대될 때면 태극기를 들고 나가 “한국은 특별했다”고 말하며 한국인에 대한 감동과 감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한 네덜란드 방송에 출연한 히딩크 감독의 모습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 히딩크 감독은 태극기를 꺼내 활짝 펼쳐 들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클럽팀, 국가대표팀 합쳐서 10개 이상의 팀을 맡아왔지만 한국에 있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운 커리어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