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름다운 예술가상’ 시상식이 끝난 후 유해진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러한 행동이 서울재활병원에 대한 인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 발표에 대해 이지선 원장은 “차인표, 신애라, 유해진과 같은 존경하는 인물을 우리 이니셔티브에 환영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는 새로운 병원을 개발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재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 소감을 통해 서울재활병원에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홍보대사로서 새 병원 건립에 일조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재활병원은 1998년 개원 이래 줄곧 도전과 개척 정신, 전문 재활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기반재활 · 가족중심재활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재활의료기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병원은 내년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장애인이 적절한 시기에 최적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미래형 재활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며 이를 위한 모금 활동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