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작심발언 2달 만에 드디어 200억 스폰서 계약 체결” ‘모든 것은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 덕분’ 안세영 깜짝 소식에 모두가 경악했다

“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도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

안세영이 마침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 5일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부상이 심각했는데 대표팀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실망했다. 더 이상 대표팀과 함께 가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심발언을 한 뒤 6일만이다.

 

 

당시 안세영의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깜짝 금메달 행진을 펼치며 뜨겁게 달아올랐던 올림픽 열기마저 싸늘하게 식었을 정도다.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발언 하나하나에 반박하는 자료를 배포하며 대응했지만 여론의 비판은 거세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고, 대한체육회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포괄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실상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44)에서 배드민턴 등 국제대회에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가 출전하는 것을 금지한 사례는 없다”며 “대부분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경기 제한 해제 또는 완화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공모추진위원장과 공모추진위원장이 물품구매를 주도해 협회 직원에게 알리지 않고 구두로 후원품 계약을 체결해 셔틀콕과 라켓 등 1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위원장과 협회 사무국이 주도해 스폰서로부터 약 1억4천만원 상당의 후원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문체부는 “횡령·배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미 회장에 대한 고발 사건이 수사기관에 접수된 만큼 추가적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수사 참고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문체부는 협회 감사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회계법인에 장부 작성·세무 조정 명목으로 약 1천600만 원이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