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그 자동차 제발 건드리지 마세요 엄청 비싼 차예요” 결국 난리난 할아버지….

“할아버지 그 자동차 제발 건드리지 마세요 엄청 비싼 차예요” 결국 난리난 할아버지….

 

최근 ‘할아버지 그 차 비싼 거예요… 함부로 만지면 안 돼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뽐뿌 등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널리 퍼진 이 게시물에는 총 네 장의 사진이 들어 있다.

첫 번째 사진에는 나이 지긋한 한 남성이 머스타드 빛깔의 람보르기니를 만지는 듯한 모습을 담은 장면이 담겨 있다.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와 함께 스포츠카, 슈퍼카를 대표한다. 특유의 날카롭고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매우 비싸다. 옵션 없는 기본형의 가격이 최소 3억원대로 알려졌다.

유지비도 상상을 초월한다. 보험료, 자동차세, 고급 휘발유, 차량 소모품 교체 비용, 주기 검사 비용, 주차장 비용을 포함하면 최소 연간 3000만대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비도 휘둥그레지게 할 정도다. 한 유튜버는 람보르기니의 엔진은 2억원, 뒤쪽 범퍼는 6000만원, 헤드라이트는 1300만원이 있어야 교체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렇게 초고가를 자랑하는 까닭에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를 소유한 이들은 다른 이들이 자기 차를 만지는 것도 싫어한다. 흠집만 나도 억장이 무너질 판이니 당연하다. 람보르기니를 만지는 듯한 남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 ‘할아버지 그 차 비싼 거예요… 함부로 만지면 안 돼요’라는 제목이 붙은 이유일 게다.

하지만 스크롤바를 내리면 반전이 일어난다. 알고 보니 노인은 람보르기니의 차주인 것. 세 번째 사진엔 남성이 람보르기니에 오르는 모습, 네 번째 사진엔 남성이 모는 람보르기니가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것을 게시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