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언제선가부터 제 이름을 까먹기 시작했어요..” 치매 할아버지를 위해 손자가 만든 멋진 발명품…

“할아버지가 언제선가부터 제 이름을 까먹기 시작했어요..” 치매 할아버지를 위해 손자가 만든 멋진 발명품…

 

소중한 사람이 치매로 투병 중이라면 나는 뭘 해줄 수 있을까?

 

지난달 24일(현지시각) IT매체 매셔블은 치매 환자들의 생활을 도울 수 있는 간단한 도구 6가지를 소개했다. 그 중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15세 소년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할아버지를 위해 만든 압력 센서였다. 이 센서는 발뒤꿈치나 양말에 부착할 수 있으며 지난해 대중에게 공개된 후 크게 화제가 됐다.

6 simple gadgets improving life for those with dementia
발명품 자체가 뛰어났을 뿐 아니라 어린 소년이 할아버지를 위해 직접 도구를 만들었다는 점에 사람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당시 15세였던 케네스 시노주카(Kenneth Shinozuka)는 수년간 알츠하이머병으로 고생하는 할아버지를 보며 고민에 빠졌다. 특히 할아버지가 밤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시는 바람에 여러 번 사고가 발생했다.

 

유튜브, Google Science Fair

 

 

 

그는 할아버지가 침대에서 내려오시는 모습에 주목했다. 케네스는 할아버지가 침대에서 일어나면 고모가 이를 알아챌 수 있는장치를 만들기로 했다. 가족 중에서 주로 고모가 할아버지를 돌봐왔다.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발뒤꿈치나 양말에 부착할 수 있는 얇고 유연한 압력 센서를 만들었다. 또한 무선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초소형 회로를 설계하는 방법도 익혔다.

할아버지를 위한 케네스의 노력은 빛을 발했다. 그가 만든 센서는 할아버지가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을 딛게 되면 이를 100% 잡아냈다.

더 이상 밤중에 할아버지가 위험에 처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됐고, 케네스 가족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다.

케네스는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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