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드리지 못해 너무 눈물만 흘렀습니다…” 제주 해안가 갯바위 낚시객 ‘죽음’ 너무 안타까웠던 이유가 공개되었습니다..

“구해드리지 못해 너무 눈물만 흘렀습니다…” 제주 해안가 갯바위 낚시객 ‘죽음’ 너무 안타까웠던 이유가 공개되었습니다..

 

18일 오후 제주 용담동 해안가 바위 위에서 낚시하다 실종된 낚시객이 3시간만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을 다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의하면 오후 7시 47분에 제주 용담동 해안가 갯바위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높은 파도로 인해 실종된
후 3시간 만에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큰 파도, 구조 조건의 열악한 상황

 

빠르게 신고 받고 투입된 해경은 119와 같이 수색을 시작했다. 오후 약 9시 즈음에 실종자를 찾았지만 기상 상태가 구조 조건과
맞지 않아 구조하기 까다로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 헬기를 투입시켜 약 오후 11시에 구조에 성공한다. 119구조대원은 실종자를 실고 이송중인
헬기 내에서 CPR 등 응급처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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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이송된 실종자는 치료 받던 중 끝내 숨을 다했다.

이날 실종자를 구조하다 구조대원 3명이 부상을 입었고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전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사정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