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자분께서 대뜸 반말을 하시길래…. 곧이어 의도를 바로 알아챘습니다…” 최근 공개된 경찰의 가해자 검거 방식에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지난 13일 경찰청은 한 개인 SNS 채널에서 지난 5월에 있었던 신고 전화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유했다.
영상 속 여성은 “긴급신고 112입니다”라는 경찰 말에 “어…어디야?”라며 더듬으며 말했다.
그러자 경찰은 “신고자분 위험한 상황이에요 지금?”이라고 되물었고, 여성은 “응”이라고 대답했다.
침착한 경찰의 대응
경찰은 침착하게 “어디예요, 지금 계신 데가?”라며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물었다.
여성은 “OO119 안전센터 건너에서 아직 택시 잡고 있어”라며 지인과 통화하는 척울 하며 은연히 위치를 말했다.
경찰의 이어지는 노력
위급한 상황임을 눈치챈 경찰은 “지금 도로에 서 계세요?”라고 다시 한 번 위치를 물어봤다.
여성은 “아니, 자 아직 흰색 구두 신고 있어서 발 아파. 술 안 먹었는데…”라며 자연스럽게 본인 인상착의를 설명하면서, 술을 마시지 않음을 알렸다.
이어서 경찰은 ” 지금 옆에 누구 있습니까?, 남자예요? 라며 물었고
여성은 “응” 이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상황을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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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남성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지금 출동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통화를 종료했다.
출동한 경찰은 피해 여성의 위기를 넘기고 남성 가해자를 붙잡았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는 “울컥했다. 너무 고맙다”, “침착하게 잘 대응한 신고자도 대단하고 무사해서 다행이다.“, “‘출동하겠습니다’라는 말이 멋있다”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