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갑자기 핑 돌고 어지러워 쓰러지게 되었어요…” 여왕 경비병 쓰러진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이유..
무슨 일인가?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을 공개하는 첫날 관을 지키고 있던 한 경비병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로이터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의하면 이 일은 지난 15일 새벽 여왕의 관이 안치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발생했다.
연단에 오른 검은색 제복의 경비병이 넘어질 것 같은 위태한 모습을 보이더니 얼마 되지 않자 균형을 잃으며 힘 없이 정면으로 쓰러졌다.
쓰러진 경비병
‘쿵’ 소리를 내며 쓰러진 경비병은 모자가 벗겨져 흰 백발을 드러냈다. 이후 현장을 중계하던 카메라는 다른 화면으로 송출을 이어갔다.
정상적으로 돌아온 화면에는 쓰러진 경비병을 제외한 3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해프닝 속에서도 왕실 근위병과 다른 경비병들은 결연히 자리를 지켰다.
현재 경비병의 상태
경비병은 여왕의 스코틀랜드 친위대 영국 왕실 궁수 협회 소속이다.
이 경비병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현재 병원에서 진정을 취하고 있다.
외신에 의하면 하루 6시간씩 4교대 근무를 하며 근무 중인 경비대는 관을 지키는 근무 중에는 움직일 수 없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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