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화장실 문이 안 열려요…” 국회 화장실서 60대 기자 쓰러져 병원 이송… 그리고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국정감사가 열린 국회 화장실 안, 60대 언론사 기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1일 국회와 소방당국에 의하면,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국회의사당 6층 남자 화장실에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0시 25분쯤 국회 본관 의무실 의사가 A 씨에게 의식이 없음을 확인했고, 현장에 영등포소방서에서 온 소방차량 4대와 소방인력 17명이 도착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폐소생술(CPR) 등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진행했지만 A 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어 오전 10시 50분쯤 의사 출신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의도성모병원으로 A 씨를 이송하는 차에 동행했다.
A 씨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취재하러 국회에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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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환자는 기온이 떨어질 때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혈압이 상승하는데, 보통 기온이 1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은 1.3mmHg 상승해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13mmHg 가량 상승합니다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게 되면 혈액이 지나는 통로가 그만큼 좁아지고 혈관이 딱딱해져 심장운동이 장애를 일으키거나 심할 경우 심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심근경색을 일으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팩트입니다. 국정감사 시즌 생중계를 위해 카메라 스텝들이 있습니다. 장시간 국정감사가 진행되면 이들 스텝들 의자도 앉지 못하게 합니다. 국개의원들 다니다 보면 걸려 넘어진다고 서서 긴 시간을 버텨야합니다.
책상에 음료 물은 있어도 이들 스텝들에게는 물 한모금도 못 먹게 합니다. 이런 모순이 어디 있습니까? 숨진 고인이 목숨걸고 물 안마시고 서서 일한 그 세금으로 본인들은 물마시고 중간에 나가버려 반주에 밥먹고 시간 때우다 들어와도 스텝들은 끝나는 시간 까지 대기 해야합니다. 돌아가신 이분이 저에게 말해주신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