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아이를 걱정했지만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을 감동시킨 농구공 소녀 이야기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잃은 어린 소녀, 세상에 또 한 번의 기적을 전하며 감동을 줬습니다. 필수 물품인 의족조차 살 돈이 없을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았던 이 어린 소녀는 ‘농구공’을 몸의 일부로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 소녀는 유망한 ‘수영선수’로서 빛을 내는 기적을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외신은 ‘농구공 소녀’로 자라온 여성의 놀라운 근황과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중국 원산성에서 거주하는 첸 홍옌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2000년 4살이었던 첸은 두 다리를 잃는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어려웠던 집안 형편에 첸은 의족을 쓸 수 없었고, 하루하루 집에서 삶을 보내야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손녀 첸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현실에 매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에게 손녀의 다리를 대체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할아버지가 떠오른 것은 바로 ‘농구공’이었습니다. 첸은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농구공에 앉으면서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의도치 않게 첸의 모습을 본 기자가 ‘농구공 소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하게 되면서, 첸의 안타까운 사연이 퍼지게 됐습니다.

기사가 퍼진 후 첸에게는 수많은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고, 가장 필요했던 의족을 선물 받게 됐습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수영선수’가 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은 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끝내 전국 장애인 수영선수 대회에서 ‘우승’하며 금메달까지 따내는 큰 성취를 이루게 됐습니다. 또한 첸은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100m 평영에서 9위에 들며 수영선수로서의 근황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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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항상 긍정적인 자세인 첸은 점점 더 아름다워진다는 팬들의 칭찬을 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을 위해 센터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항상 밝은 미소를 유지한 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첸은 “오늘의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다”라며 “내가 겪어야 하는 운명이며 내 삶의 일부일 뿐.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고 극복함으로써 고통을 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